스포츠뉴스
[24-08-13 23:00:50]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서울 삼성의 새로운 주장 이동엽(30, 193cm)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99-74로 승리했다. 이정현, 이대성 조합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새 얼굴 최현민, 최성모도 코트를 밟았다. 주장 이동엽 또한 벤치에서 출격해 4점 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동엽은 “선수단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 100%는 아니어도 80%는 되는 것 같다. 요즘도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한다. 자체 5대5를 하거나 수비 전술 훈련을 위주로 하며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돌아오는 시즌 이동엽은 삼성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팀에서 중고참인 그는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주장이라는 책임감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은 당연히 있다. 그래도 팀에 (이)정현이 형, (최)현민이 형, (이)대성이 형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다.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다.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봐야 주장이라는 게 느껴질 것 같다.” 이동엽의 말이다.
삼성은 오프시즌 김효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효범 감독은 하루에 한번만 팀 훈련을 진행하는 등 선수단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선수단은 오전, 야간으로 개인 훈련을 하며 자율적이지만 분위기를 잡아가는 중이다.
이에 대해 이동엽은 “팀 훈련을 하루에 한번만 하지만 2시간 코트 훈련하고 1시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이어서 한다. 절대 훈련량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번의 시간 동안 집중해서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무른 삼성은 새 시즌 반등을 꾀하고 있다. 선수단의 의지도 남다르다. 분명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한층 좋아진 만큼 착실하게 오프시즌을 보낸다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동엽은 “매 시즌 잘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서 죄송하다. 선수라면 어떤 상황과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 개인적인 목표를 세워뒀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삼성 농구단 제공,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최연소 30-30 임박했나…김도영의 “감 잡..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감 잡았습니다.“홈런 하나만 남겨둔 '30-30'클럽 가입.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자신감을 되찾았다.김도영은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9홈런 33도루를 ..
[24-08-14 07:10:00]
-
[뉴스] 혹시 전생에 위인이었나?...극심한 부진에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사나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여전히 그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입스위치 타운과 풀럼, 에버턴이 칼필 필립스를 두..
[24-08-14 06:47:00]
-
[뉴스] “암 X까!!“ 투병 중인 주장 위해 단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웨덴의 한 클럽 선수들이 단체 삭발로 투병 중인 동료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스웨덴 아마추어 클럽 칼마르 AIK FK 선수들은 최근 라커룸에서 직접 '바리캉'을 들고 자신의 머리칼을 짧게 밀..
[24-08-14 06:47:00]
-
[뉴스] 겨우 5승14패. 화요일 징크스도 깬 '9회..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2경기 연속 9회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0-2로 끌려가던 8회초 오스틴의 1타점 적시..
[24-08-14 06:40:00]
-
[뉴스] 이대성과 삼성에서 다시 만난 이정현 “대성이..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이정현(37, 191cm)이 이대성(34, 193cm)과의 공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상무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오프시즌 첫 연습경..
[24-08-14 06:30:22]
-
[뉴스] '자신감이 넘친다' 22세 강심장 마무리의 ..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불펜 기대주로 시작해 마무리 투수까지. 22세 강심장 투수가 진정한 마무리로 거듭나고 있다.SSG 랜더스는 지난 2일 마무리 투수를 문승원에서 조병현으로 교체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마..
[24-08-14 06:19:00]
-
[뉴스] “지키는게 더 어려운 정상“ 파리 접수한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이 열전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13개의 금메달과 함께 종합 8위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금 6개, 16위의 아픔을 딛고 다시 톱10에 복귀했다. 믿었던 양궁, 펜싱이 제 역할..
[24-08-14 06:13:00]
-
[뉴스] 리버풀의 분노! '제2의 쿠티뉴' 21세 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이 분노하고 있다. '제2의 쿠티뉴'고 촉망받던 21세 신예 공격수를 팔았기 때문이다.리버풀은 파비오 카르발류를 브렌트포드로 이적시켰다.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았다.영국 데일..
[24-08-14 06:08:00]
-
[뉴스] [단독]'안세영, 분노할 만했네' 협회, 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안세영이 작심비판할만했네.'대한배드민턴협회가 연례 포상금 제도를 폐지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선수 권익을 되레 후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개인 후원이 금지된 국가대표의 사기 진..
[24-08-14 06:03:00]
-
[뉴스] ‘단기전 마스터’ 김승기 감독의 6강 불패,..
[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단 6강이 목표”라고 했지만,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팀의 6강 진출은 곧 4강을 의미했다. 김승기 감독이 올 시즌에도 ‘단기전 마스터’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창단 2년 차를 맞은 고양 ..
[24-08-14 06:0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