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3 21:49:03]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급하게 포워드 보강을 알아보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1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워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상은 브루스 브라운과 캠 존슨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오프시즌 대형 매물을 노렸다. 바로 폴 조지와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이다.
조지는 성사 직전이었다. 하지만 조지의 전 소속팀 LA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와의 트레이드를 거부했고, 조지는 FA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다.
마카넨 영입은 거리가 있었다. 마카넨의 소속팀 유타 재즈는 마카넨의 대가로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요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트레이드는 결국 결렬됐다. 마카넨도 유타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트레이드설의 마침표를 찍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워드 보강에 실패한 것이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오프시즌을 평가하자면, 냉정히 아쉽다는 의견이 주로 모인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팀을 떠났다. 비록 탐슨은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으나, 주축 자원이었다. 탐슨의 빈자리는 버디 힐드, 디앤서니 멜튼으로 메웠으나, 냉정히 탐슨의 존재감을 채우기는 역부족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약점으로 꾸준히 지적된 포워드 포지션의 보강을 노렸으나, 모두 실패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다.
결국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과 존슨은 모두 쏠쏠한 롤 플레이어 자원이다.
브라운은 2022-2023시즌 덴버 너겟츠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덴버의 우승에 일조한 선수다. 니콜라 요키치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고,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과 패스 센스, 전방위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다. 브라운은 NBA 어느 팀이나 도움이 될 만한 선수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에 온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브라운은 리딩 능력과 경기 조율, 패스 실력과 전방위 수비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드레이먼드 그린의 역할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다. 그린이 빠지면, 경기력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골든스테이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브라운의 소속팀인 토론토 랩터스도 브라운의 트레이드를 꾸준히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충분히 영입할 수 있는 매물이다.
존슨은 NBA를 대표하는 3&D 포워드 중 한 명이다. 피닉스 선즈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준수한 선수로 이름을 알렸고, 피닉스의 2020-2021시즌 파이널 진출에 일조했다. 그 후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의 대가로 브루클린 네츠로 팀을 옮겼고, 브루클린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존슨도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어느 팀에 가든, 도움이 될 만한 선수다. 3&D 자원이고, 장신 포워드 자원이기 때문에 외곽슛 능력이 중요한 현대 농구에 어울리는 자원이다. 당연히 골든스테이트에도 훌륭한 조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모두 마카넨과 조지 트레이드보다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소속팀도 모두 리빌딩에 나선 상황이고, 선수들의 가치고 마카넨과 조지보다 낮다.
영입에 성공한다면,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 최선의 보강이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카데나스 없으면 어때' 24홈런 김영웅,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외국인 타자 없으면 어때, 김영웅과 이성규가 있는데.어려운 상황, 선수들이 오히려 똘똘 뭉치면 그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큰 지 삼성 라이온즈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
[24-08-14 00:07:00]
-
[뉴스] '김서현이 한달동안 무실점이라니...' 무사..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쉬운 역전패. 하지만 엄청난 위기를 스스로 뚫어낸 유망주를 보며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바로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2년차 김서현이 그 주인공이었다.지난해 전체 1순위로 스포트라이트를 ..
[24-08-13 23:40:00]
-
[뉴스] 8월 팀타율 9위 '2득점'→선발 10승&마..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치열한 투수전에서 웃었다.KIA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KIA는 시즌 64승(2무45패) 째를 기록했..
[24-08-13 23:15:00]
-
[뉴스] ‘삼성의 뉴 캡틴’ 이동엽 “책임감 있지만 ..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서울 삼성의 새로운 주장 이동엽(30, 193cm)이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은 1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99-74..
[24-08-13 23:00:50]
-
[뉴스] '나만 메달 없잖아…' 2위 앙리 두 번 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두 번 울었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제자 때문이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골키퍼 테오 드 페르생(오세르)은 ..
[24-08-13 22:47:00]
-
[뉴스] 충격! 맨유 6위, 토트넘 7위. EPL 차..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적 리그 5연패. 그리고 아스널은 3연속 2위다.슈퍼 컴퓨터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예측이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세계적..
[24-08-13 22:38:00]
-
[뉴스] 축구 역사상 이런 오퍼는 없었다...사우디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스포츠 역사상 역대 최고의 제안이 나왔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24-08-13 22:38:00]
-
[뉴스] ML 스카우트 보고 있나…1위팀 간담 '서늘..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윤하(19·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만점 피칭을 했다.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는 복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왔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
[24-08-13 22:25:00]
-
[뉴스] [24파리] 스티브 커 감독이 인정한 숨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부커가 인상적인 올림픽 활약을 펼쳤다.미국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98-87로 승리했다.'드림팀'의 아..
[24-08-13 22:22:11]
-
[뉴스] 또 다시 등장한 펩 과르디올라. 차기 잉글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잠잠해 지는 듯 했던 잉글랜드 사령탑 논쟁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등장했다.잉글랜드 레전드이자 BBC 해설위원 앨런 시어러의 언급 때문이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앨런 시어..
[24-08-13 21:5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