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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논란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 교체 수순에 돌입했다.

삼성 관계자는 7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말소된 카데나스 거취를 두고 “교체를 할건지, 기다려서 갈건지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시간이 아예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지만 우리팀 야수 뎁스가 두터운 편이 아닌 상황에서 팀워크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상황적으로 바꾸기는 해야하는데 물리적으로 너무 촉박한 시간이 문제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8월15일까지 등록된 외국인 선수에 한하여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남은 일주일 동안 새 외국인 타자 등록까지 마쳐야 한다. 문제는 비자다. 비자 발급을 마쳐야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간 내 미션클리어를 100% 장담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마지노선을 맞출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서둘러 교체 가능한 외인 선수와 계약을 추진해 보겠다는 의지다.

삼성 관계자는 “보내려면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고민중“이라면서도 “카데나스가 아프다고 한(7월26일 KT전) 시점부터 (대체 선수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다. (대체 선수 후보) 리스트가 있고, 맥키넌 교체 당시 카데나스를 데려왔던 프로세스대로 여러명의 후보 선수들을 추려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스카우트 팀은 미국에 머물며 대체 외국인 타자들을 물색 중이다.

대상 선수와 빠르게 합의가 이뤄지고, 비자발급까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판단만 서면 서둘러 움직여 보겠다는 뜻이다.

관건은 너무나도 촉박한 일주일이란 시간.

아무리 빠르게 움직여도 마감 하루 전인 14일 전까지 KBO 등록을 마치기 쉽지 않다. 여러 과정 중 하나만 삐끗해도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외줄타기 작업이 될 수 있다. 만약 8월15일을 넘겨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한 새 외국인타자를 영입한다는 건 상상하기가 힘든 시나리오다.

카데나스는 최초 통증 호소로 이탈 이후 11일 만에 복귀한 6일 대구 한화전 교체출전 후 몸 상태가 더 악화돼 다음날인 7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제 괜찮다고 해서 준비시켰는데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오늘 다시 여러가지 체크를 했다. 병원에서는 문제가 없다는데 본인은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어제 갑자기 다시 아파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봐야 한다. 지금 상태로는 정상적인 경기는 물론 훈련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카데나스는 17일에나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교체한다면 어차피 15일 이전에 결판을 내야한다. 6일 한화전이 KBO 리그 마지막 타석과 수비 모습이 될 공산이 커졌다.

예상치 못한 카데나스의 원인 불명 통증 이탈. 다시 한번 촌음을 다투는 삼성 프런트의 007 작전이 시작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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