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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LG 킬러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 승리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다.

류현진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18일 청주 키움전(8이닝 무실점) 이후 두 달 만이다.

최근 2경기서 부진을 보였던 류현진이었기에 LG전에 대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게 사실.

류현진은 지난 7월 31일 KT 위즈전서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5이닝 동안 12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었고,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동안 12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삼성전에선 팀이 초반 6득점을 했는데 류현진이 4회 1점을 주더니 5회 6점을 내주고 역전을 당했다.

류현진이 미국으로 떠나기전 LG전에 가장 강했지만 요즘 달라진 LG다.

류현진은 미국으로 가기전 98승을 거두면서 LG전에만 22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2.36으로 매우 좋았다. 프로 데뷔 첫 승리를 거둔 팀이 LG(2006년 4월 12일 7⅓이닝 10탈삼진 무실점)전이었고, KBO리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17개(2010년 5월 11일 청주 9이닝 1실점 완투승)도 LG를 상대로 달성해 LG전에 좋은 기억이 많았다.

그러나 그때의 LG가 아니다. 지난해 팀타율 1위(0.279)를 기록할 만큼 타격의 팀이 되며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23일 잠실 개막전서 LG를 만나 3⅔이닝 만에 6안타 3볼넷 0삼진 5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며 LG 타선의 강함을 직접 체험했었다.

그러나 이날의 류현진은 최근의 부진을 털어내려는 의지가 강했다.

1회초 선두 홍창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줄 때만 해도 불안했지만 곧바로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는 신민재 오스틴 문보경을 차례로 범타로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뽐냈다. 2회초엔 2사후 박동원을 볼넷으로 보냈지만 박해민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 3회초엔 2사후 신민재에게 첫 안타를 내줬으나 오스틴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초엔 첫 삼자범퇴로 끝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5회에 힘들게 던지는 경우가 많았던 류현진은 이날도 5회초 선두 박동원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잠깐 걱정을 하게 만들었지만 박해민과 구본혁 홍창기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괴력을 보여줬다.

5회까지 투구수가 87개. 일요일에도 등판을 해야했기에 6회초 2-0의 리드 속에 박상원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이날 최고 149㎞의 직구를 39개 뿌렸고, 147㎞의 투심을 8개, 140㎞의 커터를 6개 던졌다. 114㎞의 커브를 23개 더했고, 128㎞의 체인지업을 11개 섞어 L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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