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1 12:11:00]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4회초 2사 2루. 광주 챔필에서 열린 KIA-롯데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는 1회초 레이예스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로 앞서 나갔으나 3회말 KIA가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2사 후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2, 3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가 역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KIA 선발 황동하는 4회초 롯데 고승민을 유격수 플라이아웃, 1사 후 노진혁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손성빈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사 2루에서 롯데 황성빈을 상대로 5구까지 던지며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굵어진 빗방물에 심판진은 결국 경기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광주 전남지역에 상륙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챔필 그라운드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세찬 빗줄기가 떨어졌다.
집중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그라운드는 금세 물웅덩이로 변했다. 야구팬들은 낙뢰를 피해 경기장 지붕 밑으로 대피했다.
경기 중단 후 30분 정도 지나자 빗방울이 잦아들긴 했으나 낙뢰로 인해 경기장 정비요원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빗물 제거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경기 중단 40분이 넘어가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심판진은 결국 그라운드에 나와 엑스 표시를 하며 노게임을 선언했다.
우천 노게임. 양 팀은 5회를 마치지 못해 경기 기록이 모두 사라졌다. 1회 롯데 레이예스의 1타점, 3회 KIA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 소크라테스 역전 2타점 2루타 기록은 아쉽게 무효가 됐다.
4회 우천 중단 빗방울이 굵어져도 마운드를 쉽게 떠나지 못한 선수가 있었다.
마운드 위에서 4회를 마치기 위해 투구를 이어가던 KIA 선발 황동하는 굵어지는 빗방울에도 마운드를 쉽게 내려가지 못했다.
KIA가 3대 1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황동하는 5회초까지 4명의 타자 4아웃만 더 잡아낼 수 있었다면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황동하는 1회 선취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후 호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늘이 무심했다. 황동하는 올 시즌 대체 선발로 시작해 선발진의 한자리를 꿰차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동하는 시즌 5번째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무심한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승리를 날리게 됐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QS 리그 공동 2위, 그런데 달랑 5승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인센티브 항목에 승수가 없는 줄 알았을 정도.KT 위즈 외국인 에이스 쿠에바스의 실력과 인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2019년 KT에 입단해 '늘푸른 소나무'처럼 팀을 위해 열심히 공을 던..
[24-08-21 12:21:00]
-
[뉴스] '하늘도 무심하지... 4아웃 남기고' KI..
[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4회초 2사 2루. 광주 챔필에서 열린 KIA-롯데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노게임 선언됐다.롯데는 1회초 레이예스가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타구로 앞서 나갔으나 3회말 KIA가 역전에 ..
[24-08-21 12:11:00]
-
[뉴스] '0분' 아픔 딛고 스텝업...우리카드 김형..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겠다." 프로 2년 차를 앞둔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22·196cm)의 말이다. 김형근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뿐. 장신 공격수로 주목받으며 전체 2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지만, ..
[24-08-21 12:03:07]
-
[뉴스] [FIBA WC PQT] “마음 다잡고 나섰..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23, 183cm)이 체코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
[24-08-21 11:59:54]
-
[뉴스] [FIBA WC PQT] ‘말리전 승리 필수..
[점프볼=조영두 기자] 2연패에 빠졌지만 박수호 감독은 말리전 승리를 다짐했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
[24-08-21 11:52:56]
-
[뉴스] '유럽축구 5대 빅리그' 개막, 불법스포츠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유럽 5대 빅리그 개막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불법 스포츠베팅 및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이용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유럽축구..
[24-08-21 11:47:00]
-
[뉴스] 김민재 최고의 소식...'뮌헨은 나한테 거짓..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나단 타는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약속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있다. 이적에 대한 기대감도 포기한 모습이다.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한국시각)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
[24-08-21 11:45:00]
-
[뉴스] “LG에 와서 야구에 눈을 떴다.“ 39세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사실상 유일한 필승조 불펜 투수인 김진성이 39세의 나이에도 꿋꿋하게 버틸 수있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포크볼이다.알고도 못친다는 그 포크볼로 여전히 KBO리그를 평정하고 ..
[24-08-21 11:40:00]
-
[뉴스] ‘아쿼 1순위’ 196cm MB 장위 “공격..
페퍼저축은행은 일본 가와사키 전지훈련으로 변화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오후에 NEC 레드로켓과의 연습경기를 펼쳤다. NEC를 상대로 1-3으..
[24-08-21 11:37:59]
-
[뉴스] 'EPL 123골' 손흥민급 윙어, 단순 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힘 스털링이 명단 제외 후 발표한 공식 성명이 단순한 항명이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영국의 메트로는 21일(한국시각)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는 스털링의 공식 성명으로 의견이 충돌했다..
[24-08-21 11: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