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거 좋아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대혼란'이 돼버린 5위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격변의 한 주였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 모든 관심이 쏠린 사이, 아래 팀들도 자신들만의 치열한 순위 싸움에 열을 올렸다.

KT는 죽다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중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스윕을 당할 뻔 하다 상대 마무리 오승환을 무너뜨리며 2패 후 귀한 1승을 챙겼다. 이 여파로 오승환은 2군에 내려가기까지 했다.

주말에도 홈에서 두산 베어스에 또 3연패를 당할 뻔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민혁이 9회말 현 시점 최강 마무리로 우뚝선 김택연을 상대로 그림같은 끝내기 홈런을 치며 또 위기를 모면했다.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당분간은 기억에 남을 경기들이 될 것 같다. 이 2번의 승리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며 나름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KT가 조금 부진한 사이, 5위 싸움 최대 라이벌인 SSG 랜더스가 주말 한화 이글스에 스윕을 당해버렸다. 그래서 6위 KT와 5위 SSG의 승차는 오히려 1경기로 줄어들었다. 이 감독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상황.

그런데 마냥 좋아할 수도 없다.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가 승승장구하며 KT를 턱밑까지 추격해온 것이다. 7위 한화와 8위 롯데는 승차가 없고, 두 팀 모두 KT와는 1.5경기 차이 뿐이다. 사정권에 진입했다.

이 감독은 “처음 SSG가 질 때는 우리에게 유리한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스윕을 당해버리더라. 이러다 한화와 롯데가 우리를 잡게 생겼다“고 말하며 '웃픈' 표정을 지었다. 이 감독은 “위에만 따라가면 된다, 생각으로 위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래도 신경써야 할 것 같다. 한화와 롯데 모두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2건, 페이지 : 1080/5073
    • [뉴스] '50억 FA' 노진혁, 114일만의 유격수..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월 들어 기세가 좋다. 가을냄새가 진해지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한계도 눈에 띈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시리즈 1차..

      [24-08-20 17:52:00]
    • [뉴스] “충분하지 않잖아!“→충격 평점 5점 '캡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대가 당연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10번째 시즌 첫 경기에서 비판을 남겼다.영국 언론 HIT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

      [24-08-20 17:47:00]
    • [뉴스] '한국 전설' 박주영 기록 넘을 기세...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차디찬 쓴맛을 보았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확실하게 부활했다.미나미노는 2015년 1월 세레로 오사카를 떠나 오스트리아 리그 소속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24-08-20 17:45:00]
    • [뉴스] 3연패 중 에이스 등장. 일요일 위한 조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단 연패를 끊어야 한다.“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의 고민 중 하나는 드류 앤더슨의 스태미너다. 미국에서 주로 중간 투수를 하다가 온 앤더슨은 SSG에 와서 조금씩 이닝을 끌어올렸다..

      [24-08-20 17:37:00]
    • [뉴스] “작년에는 포항 뿐 아니라…올해는 정반대“ ..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삼성 라이온즈는 20일부터 포항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삼성에게 포항은 '약속의 땅'이었다. 2012년부터 포항구장 경기를 했던 ..

      [24-08-20 17:30:00]
    • [뉴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울산, '4연패 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광주FC와 운명의 3연전에 돌입한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24-08-20 17:30:00]
    • [뉴스] [W드래프트] "선택하는 데 두려움 전혀 없..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선택하는 데 두려움 전혀 없었어요."'재일교포' 홍유순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조부모님..

      [24-08-20 17:24:07]
    • [뉴스] '화합과 축제의 장'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 스포츠 대회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하고..

      [24-08-20 17:20:00]
    • [뉴스] 도슨, 결국 무릎 수술 선택했다...홍원기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슨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그리고 키움은 외국인 타자 없이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3연전 첫 번째..

      [24-08-20 17:20:00]
    이전10페이지  | 1071 | 1072 | 1073 | 1074 | 1075 | 1076 | 1077 | 1078 | 1079 | 10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