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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한번만이라도 도움이 되어 다오'

세르히오 레길론(28)이 뜻밖의 조커로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미 자리를 잃은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시즌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성과가 없었다. 점점 '미운오리 새끼'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레길론의 가치가 급상승했다. 이적 시장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급해진 토트넘 상황 때문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계속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영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선수가 거부하기도 했고, 조건도 안맞았다. 근본적으로 토트넘의 자금력이 부족했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뜻 지갑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더 지체하다가는 새 시즌 개막 전까지도 선수를 데려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재 토트넘은 한 공격수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바로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다. 솔란케 또한 토트넘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문제는 이번에도 역시 자금이다. 솔란케에게는 6500만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걸려 있다. 토트넘이 이걸 충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선뜻 지출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과 결부돼 레길론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3200만 파운드짜리 토트넘 선수 영입을 절대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언급된 토트넘 선수가 바로 레길론이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의 러브콜이 토트넘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토트넘이 추진하고 있는 솔란케의 계약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즉,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에 레길론을 매각하며 적어도 3000만파운드 정도를 확보하면, 나머지 3500만파운드만 투자해 솔란케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레길론의 이적은 토트넘도 원하는 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에서 임대로 시즌을 보낸 레길론을 쓸 계획이 조금도 없다. 어떻게든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문제는 레길론이 선뜻 토트넘을 떠나려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았다. 레길론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토트넘 입장에서 이제는 더 이상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다.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이 식기 전에 레길론을 빨리 팔아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금을 만들어야 솔란케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 영입파트가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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