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16:42:34]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결승 3점슛을 터트렸던 문유현이 올해도 최고의 활약으로 팀에 우승을 안겼다.
고려대학교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문유현은 40분 풀타임 출전해 29득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유현은 “저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라 팀원들 모두 한 마음으로 이룩한 결과다. 서포터즈와 관계자 분들 모두 잘 지원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준비 과정에서 누가 올라오든 꼴찌한테도 질 수 있고 방심하면 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하며 준비했다. 4학년 형들도 모두 팀을 위해 헌신해줬다“라며 우승 소감을 내놨다.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문유현이다. 고려대는 3쿼터 한때 10점 차 넘게 뒤졌지만 문유현의 외곽슛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에 힘입은 고려대는 다시 리드를 되찾아올 수 있었다. 또한 문유현은 경기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긴 시점 양준의 골밑슛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이에 문유현은 “이런 경기를 많이 해왔기에 10점 차 내외의 점수 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형들도 너무 잘 해주고 팀을 잘 이끌어줬다. 오늘 경기를 끝으로 프로에 도전하는 형들도 있는데 프로에 가서도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현은 1학년이었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경기 종료 막판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우승을 안긴 바 있다. 문유현이 결승전만 되면 좋은 모습을 보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이상하게 결승전만 되면 긴장이 되지 않는다. 8강, 4강 경기보다 관중이 많았는데 응원을 잘 해주셔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문유현은 KT 소속 문정현의 친동생이다. 문정현 역시 대학 리그 최고의 포워드로 활약하며 고려대를 이끌었고 그의 동생 문유현 역시 팀의 주축으로 성장해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에 문유현은 “형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인터뷰를 통해 다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형이 지금 부상 중인데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티도 잘 안낸다. 형의 부상 기사를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앞으로는 아프면 티도 내고 그랬으면 한다“며 형을 위한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심우준에 50억 안긴 파격...빗장 푼 '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심우준 50억원 투자로 끝이 아니다? 더 센 한 방이 남았다?한화 이글스는 2014 시즌을 앞두고 FA 정근우, 이용규를 동시에 영입하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었다. 당시 정근우에게 70억원,..
[24-11-07 16:12:00]
-
[뉴스] [오피셜] 정의 구현 성공! '토트넘 선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각) '웨스트햄과 쿠두스에 대한 제재'라며..
[24-11-07 15:47:00]
-
[뉴스] 프로 24년. 추신수가 직접 뽑은 '최고의 ..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신수가 24년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24년 프로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밝혔다.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SSG 랜더스 추신수..
[24-11-07 15:37:00]
-
[뉴스]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겠습니다, 연봉 인상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미래를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이상하다.2024~2025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조항이었다.영국 텔레그..
[24-11-07 15:32:00]
-
[뉴스] 2년 연속 WC 탈락 현실 받아들였다…“베테..
[이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년 같은 한 달이었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는 어쩌면 가장 길었던 한 달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패배하면서 가을야구 여정이 끝났고, 마무리캠프 전까지 많은 반성과..
[24-11-07 15:30:00]
-
[뉴스] 컵대회 '폭망', 개막 5연승 '반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 3주의 시간이 없었다면, 연승도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야말로 '깜짝 돌풍'이다. 한국전력의 개막 초반 페이스가 엄청나다.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
[24-11-07 14:59:00]
-
[뉴스] '감독 CHOO 볼 수 있나?' 추신수의 대..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 자리에 가는 것보다도 그 자리에서 잘해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추추트레인' 추신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
[24-11-07 14:56:00]
-
[뉴스] 'K리그 추춘제 전환' 첫 발,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13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K리그의 추춘제 전환에 관한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
[24-11-07 14:47:00]
-
[뉴스] 맨유 '45골 16도움' 2024년 최강 폭..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전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각) “요케레스를 7,000만 파운드(약 1,263억 원) 미만의 이적료로 영입할..
[24-11-07 14:44:00]
-
[뉴스] [NCAA] '문태종 아들→특별귀화 추진' ..
[점프볼=홍성한 기자] 재린 스티븐슨(앨라배마대)의 새 시즌도 시작됐다. 시즌 첫 경기에서 10점 7리바운드로 활약, 팀도 승리해 웃었다.재린의 소속팀 앨라배마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콜맨 콜로세움에서 ..
[24-11-07 14:37: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