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2 16:08:44]
[점프볼=조영두 기자] DB로 또 한번 트레이드 된 이관희(36, 190cm)가 커리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월 원주 DB와 창원 LG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DB 가드 두경민이 LG로 향했고, LG 가드 이관희는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1년 프로 데뷔 후 서울 삼성, LG에서 뛰었던 이관희는 DB에서 농구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게 됐다.
이관희는 “LG 있을 때는 변화가 그렇게 있을진 몰랐다. 그전에 삼성에서 LG로 트레이드 됐을 때처럼 구단 이야기 듣기 전에 트레이드가 될 거라는 사실은 전해듣긴 했다. 과거에 삼성에 있을 땐 뭐랄까,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팀이었고, 트레이드 된다는 게 충격적이었는데 이번 트레이드는 잘됐다는 생각이 어느 정도 들었고, 더 좋은 팀으로 간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한테 좋은 기회인 것 같다”는 트레이드 당시 심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서운함도 있었다. 삼성 때와 다르게 2년 동안 주장도 하면서 개인적인 걸 내려놓고 팀 성적을 위해 2년 동안 많이 맞췄기 때문에 서운함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서운한 생각이 든 덕분에 이전 팀을 빨리 잊고 지금 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트레이드 그렇게 한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B 가드진에는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를 수상한 이선 알바노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알바노 혼자서 풀타임을 뛸 순 없다. 이관희가 유현준, 김시래 등과 함께 알바노의 뒤를 받쳐야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다.
“일단 경기 외적인 부분도 그렇고 전체적인 팀의 사기와 운동에 대한 여러 가지를 후배 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그런 모습을 본다면 경기에서 경기력으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후배들이 보고 따라와줬으면 한다. 경기적인 부분에서도 DB가 거의 완성된 팀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 내 역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보다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다.” 이관희의 말이다.
이관희는 2011년 프로 데뷔 후 아직 우승반지가 없다. LG 시절에도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DB 역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을 삼켰기에 우승을 향한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이관희는 “선수들이 늘 플레이오프에 가겠다, 우승 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오프시즌에 종아리 부상으로 3주 정도 쉬었다. 일단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치는 게 먼저다. 그 다음은 챔피언결정전까지 가는 게 목표다. LG도, DB도 지난 시즌 똑같이 4강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DB가 아쉬웠던 부분을 내가 충분히 채운다면 챔피언결정전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가서 말씀 드리는 거로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DB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FA 재수하는 줄 알았더니, 이런 묘수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신개념 계약!키움 히어로즈와 최주환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특이한 계약이다. 계약 년도 옵션이 2번 늘어나는 형식이다.키움은 5일 최주환과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4-11-05 13:41:00]
-
[뉴스] 문체부, 정몽규 회장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문체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
[24-11-05 13:35:00]
-
[뉴스] 서울 이랜드, 미래 프로선수 양성 위한 연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연령별 유소년 팀을 이끌어갈 엘리트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채용은 U-12 코치, U-15 골키퍼 코치를 비롯해 U-18 피지컬 코치, 골키퍼 코치, 의무 트레이너를..
[24-11-05 13:12:00]
-
[뉴스] [NBA] ‘농구황제’ 조던의 붉은 유니폼,..
[점프볼=최창환 기자] NBA 유니폼 역사상 최고액 경매가의 주인공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이 또 거액에 낙찰됐다.미국의 경매업체 소더비는 5일(한국시간) 조던이 1996-1997시즌에 착용했던 시카고 불스..
[24-11-05 13:11:27]
-
[뉴스] '인생은 타이밍' 최대어라 하기엔 뭔가 아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2~3선발이냐, 4~5선발이냐. 과연 시장은 엄상백을 어떻게 바라볼까.FA 시장이 열린다. 관심을 모으는 '최대어' 타이틀은 KT 위즈 프랜차이즈 스타 엄상백이 가져가는 모양새다.최정이 FA ..
[24-11-05 13:00:00]
-
[뉴스] 골프 그립 브랜드 해치골프, 신규 그립 2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그립 브랜드 해치(Hatch) 골프가 신규 그립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나온 그립은 '뉴트럴 그립'과 '뉴스트라이프 그립'으로 모두 순도 높은 합성 고무 소..
[24-11-05 12:56:00]
-
[뉴스] [느바 스포트라이트] 버디 힐드, 황금 전사..
[점프볼=유석주 인터넷기자] 지난 일주일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NBA 선수는 누구였을까. 점프볼은 한 주 동안 가장 뜨거웠던 선수를 동/서부 컨퍼런스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11월 4일 오전 ..
[24-11-05 12:38:27]
-
[뉴스] 손흥민 커리어 최악 실수 터졌다...토트넘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1년 7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면서 1년 연장 조항을 넣어둔 건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후 손흥..
[24-11-05 12:11:00]
-
[뉴스] KBL 나쵸 출시, 카드 수집의 즐거움까지 ..
[점프볼=최창환 기자] KBL이 나쵸의 맛과 카드 수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KBL은 5일 “식품 생산·유통기업 래딕스글로비즈의 나쵸 브랜드 Amigo(아미고)와 협업하여 ‘KBL 나쵸’를 출시하고 ..
[24-11-05 11:41:13]
-
[뉴스] 주전 경쟁 끝 아니었나…1년 만에 다시 오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얻은 소득, V12 뿐만이 아니다.오랜 숙제들의 해답을 찾았다. 수 년 동안 골치를 썩었던 안방은 김태군-한준수가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1루 역시 지난해 외야에..
[24-11-05 11:4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