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왕조건설은 현실안주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최강자도 약점이 있다.

수비다. 146실책으로 올시즌 최다 실책팀 오명을 썼다. 81개로 최소실책팀 삼성과 최고 무대에서 붙어 4승1패로 이겼다. 미리 기다렸기에 망정이지 자칫 조금만 삐끗했다면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었다.

큰 경기는 물론, 페넌트레이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수비다. 보이는 수비, 보이지 않는 수비 모두 포함이다. KIA는 '보이지 않는 수비'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래서 팔을 걷어붙였다.

새로운 계약으로 힘이 실린 이범호 감독이 직접 나섰다.

“올 시즌 수비를 타격으로 다 메웠지만, 내년에 타격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시즌을 치르면서 수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투수들 컨디션 관리에도 수비가 중요하다. 수비에 치중하려고 한다“고 겨우내 포커스를 분명히 했다.

수비 코치부터 바꿨다.

김민우 코치가 새로 부임했다. 김주찬 벤치코치도 왔다. 두 코치 모두 수비 전문가다. 현대와 넥센을 거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IA에서 선수로 뛴 김민우 코치는 KIA에서 2022년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과외도 받는다. 4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NPB 출신 미츠마타 타이키를 수비 인스트럭터로 초빙했다.미츠마타 타이키는 2010년 오릭스에 입단해 주니치를 거쳐 올 시즌 야쿠르트에서 11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타격이 빼어나지 않았지만 NPB 내에서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필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내야수로 인정 받으며 오랜 기간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감 있는 송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수비 장점을 살려 수비 전문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KIA 관계자는 “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기본기를 다지는 등 젊은 선수들의 수비 기량 향상을 위해 인스트럭터를 초빙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수비가 하루 아침에 강해질까.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천부적 재능이 지배하는 타격과 달리 수비는 후천적 노력으로 향상되는 분야다. 시간과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07/5072
    • [뉴스] ‘김종규 부상 하차’ 이종현, 7년 만에 국..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종현(30, 203cm)이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7일 이종현(정관장)과 양홍석(상무)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대체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교체 대상은 김종규(DB..

      [24-11-07 16:27:12]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 비판 틀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정말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승점 3점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

      [24-11-07 16:22:00]
    • [뉴스] 심우준에 50억 안긴 파격...빗장 푼 '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심우준 50억원 투자로 끝이 아니다? 더 센 한 방이 남았다?한화 이글스는 2014 시즌을 앞두고 FA 정근우, 이용규를 동시에 영입하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었다. 당시 정근우에게 70억원,..

      [24-11-07 16:12:00]
    • [뉴스] [오피셜] 정의 구현 성공! '토트넘 선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6일(한국시각) '웨스트햄과 쿠두스에 대한 제재'라며..

      [24-11-07 15:47:00]
    • [뉴스] 프로 24년. 추신수가 직접 뽑은 '최고의 ..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신수가 24년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24년 프로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밝혔다.7일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SSG 랜더스 추신수..

      [24-11-07 15:37:00]
    • [뉴스]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겠습니다, 연봉 인상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미래를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이상하다.2024~2025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토트넘의 최종 선택은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조항이었다.영국 텔레그..

      [24-11-07 15:32:00]
    • [뉴스] 2년 연속 WC 탈락 현실 받아들였다…“베테..

      [이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년 같은 한 달이었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는 어쩌면 가장 길었던 한 달이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패배하면서 가을야구 여정이 끝났고, 마무리캠프 전까지 많은 반성과..

      [24-11-07 15:30:00]
    • [뉴스] 컵대회 '폭망', 개막 5연승 '반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 3주의 시간이 없었다면, 연승도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야말로 '깜짝 돌풍'이다. 한국전력의 개막 초반 페이스가 엄청나다.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4..

      [24-11-07 14:59:00]
    • [뉴스] '감독 CHOO 볼 수 있나?' 추신수의 대..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 자리에 가는 것보다도 그 자리에서 잘해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추추트레인' 추신수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

      [24-11-07 14:56:00]
    이전10페이지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