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홍명보호 1기'가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홍명보 감독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을 발표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중동 원정길에 올라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갖는다.

3차예선이 곧 최종예선이다. 각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대한민국은 3차예선에서 중동의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최고 관심은 2006년생인 18세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의 승선 여부다. 양민혁은 '될성부른 나무'다. 고교 3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준프로선수 신분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그는 잔여시즌 강원에서 활약한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다.

홍 감독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는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 찾은 K리그 경기가 양민혁이 출전한 9일 열린 김천 상무-강원FC전이었다.

양민혁은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는 김천과의 경기 전까지 2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양민혁은 홍 감독이 보는 앞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홍 감독은 18일 2주 연속 강원의 경기를 찾았다.

K리그 7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양민혁은 A대표팀에 대해 “꿈꾸는 자리며 가보고 싶다“면서도 “아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강원에서 계속 활약하다 보면 언젠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 HD를 3년 반 이끈 홍 감독은 누구보다 K리그를 잘 알고 있다. 양민혁 외에 K리거 가운데서도 깜짝 발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파의 '큰 골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홍 감독은 A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자마자 외국인 코치 후보들을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유럽파 태극전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홍 감독은 영국 런던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소통했다. 홍 감독은 이미 “손흥민을 앞으로도 주장으로 신뢰하고, 지금까지 해온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독일에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과 만났다. 그리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건너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과 울산 사령탑 시절의 애제자로 6월 이적한 설영우와도 면담했다. 이들을 포함해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황희찬(울버햄튼)도 예외없이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과 양민혁이 동반 승선할 경우 처음으로 동행하게 된다. 둘은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경기에서 '적'으로 맞닥뜨렸다.

홍 감독의 고지는 아시아 예선을 넘어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인 16강을 뛰어넘는 것이다. 그는 “이제 최종예선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한국이 원정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16강 진출이다.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9월 2일 발탁한 선수들을 소집, 첫 훈련을 시작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1건, 페이지 : 1067/5076
    • [뉴스] '클린스만과 다르다' 홍명보 감독 명단 발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감독이 꽉 막혔던 '소통'의 물꼬를 튼다. 그는 '홍명보호 1기' 명단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불통의 아이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는 180도 다른 행보..

      [24-08-23 15:30:00]
    • [뉴스] “말했잖아, 김도영은 '찐재능'이라고“ 19..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딱 보고 처음 든 생각이 '정말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는 거였다.“19세 꼬마 도영이 30(홈런)-30(도루)의 MVP 후보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봤다.그래서 소크라테..

      [24-08-23 15:21:00]
    • [뉴스] '손흥민 선발 변함없다' 에버턴전 선발교체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그래도 손흥민이 선발이지.'한국 축구의 중심 손흥민(토트넘)은 최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이후 곤란한 상황을 겪어 왔다.지난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2024~2025시즌..

      [24-08-23 15:17:00]
    • [뉴스] '오만? 제외? 방출?' SON 향한 계속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32·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선을 넘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

      [24-08-23 14:47:00]
    • [뉴스] “비닐테이프 붙인 공으로 연습“ 교토국제고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재일동포 설립 학교 최초로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정상에 오른 교토국제고.재일동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이다. ..

      [24-08-23 14:40:00]
    • [뉴스] '주장 안시켜줘서 삐졌나' 벨기에 수호신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벨기에의 세계적 수문장이 '감독 보이콧'을 선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외신들에 따르면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2·레알 마드리드)가 불화를 겪고 있는 도메니코 ..

      [24-08-23 14:21:00]
    • [뉴스]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래사장을 누..

      정관장과의 동행을 이어가는 박혜민이 뜨거운, 또 뜻깊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3-2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박혜민은 정관장 잔류를 선택했다.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고희진 감독..

      [24-08-23 13:15:25]
    • [뉴스] ‘이탈리아 배구스타’ 후안토레나, 이우진과 ..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 나서는 베로 발리 몬차 명단이 확정됐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몬차가 방한을 앞두고 있다. 3일 입국하는 몬차는 수원체육관에서 한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

      [24-08-23 13:12:28]
    • [뉴스] '야고 터지고 조현우 또 막고' 울산, 이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산HD가 이번에는 K리그1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7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27경기를 소..

      [24-08-23 12:18:00]
    이전10페이지  | 1061 | 1062 | 1063 | 1064 | 1065 | 1066 | 1067 | 1068 | 1069 | 10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