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4 08:33:53]
[점프볼=이규빈 기자] 포쿠셉스키가 유럽 무대로 예정이다.
유럽 농구 전문 매체 '유로 훕스'는 12일(한국시간) 유럽 명문 팀 파르티잔 베오그라드가 알렉세이 포쿠셉스키의 영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포쿠셉스키는 이번 오프시즌, 샬럿 호네츠에서 방출된 이후, NBA 팀을 구하지 못한 상태였다.
포쿠셉스키는 2020 NBA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된 기대주였다. 포쿠셉스키는 지명된 이후 곧바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빌딩을 선언하며, 젊은 선수들에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팀이었다.
포쿠셉스키도 기회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020-2021시즌 평균 8.2점 4.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다. 야투 성공률이 34%에 그치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19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괜찮은 활약이었다.
문제는 그 후였다. 가능성은 보였으나, 준수한 기량은 아닌 포쿠셉스키였다. 그런 활약이 2년차 시즌과 3년차 시즌에도 이어졌다. 거기에 부상까지 겹쳤다. 포쿠셉스키는 2022-2023시즌 경골 고평부 골절로 장기 결장하며, 더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2023-2024시즌 포쿠셉스키의 계약 마지막 해였다. 두각을 드러내야 했으나, 문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더 이상 리빌딩 팀이 아니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쳇 홈그렌, 제일런 윌리엄스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단숨에 우승권 팀이 된 것이다.
강팀에 포쿠셉스키의 자리는 없었고, 시즌 중반 샬럿으로 트레이드된다. 리빌딩 팀인 샬럿에서도 포쿠셉스키의 기회는 적었다. 18경기 평균 19.2분 7.4점 4.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드래프트 당시만 하더라도 포쿠셉스키는 213cm의 장신이지만, 볼 핸들링과 슛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포워드로 평가받았다. 일명 '유니콘' 스타일의 포워드로 제2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NBA 무대에서는 큰 신장은 있으나, 몸이 얇았고, 이는 몸싸움에서 약점으로 이어졌다. 그렇다고 가드로 활용하기에는 기술과 스피드가 아쉬웠다. 유니콘 스타일의 모든 것을 잘하는 육각형이 아닌 키만 큰 무색무취의 선수가 된 것이다. 수비에서 약점은 NBA 생활 내내 고쳐지지 못했다.
이런 실망스러운 활약상으로 NBA 무대에서 관심이 끊겼고,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6연패 NC 희소식' 복귀 임박 에이스, ..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모든 부분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NC 다이노스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에이스' 카일 하트가 컨디션을 회복해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하트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타자들을..
[24-08-14 15:45:00]
-
[뉴스] 미국 스타 부재? ‘날으는 냉장고’와 ‘액션..
이번 파리올림픽 남자농구에서 가장 빛난 미국 선수는 단연 르브론 제임스(40‧206cm), 스테판 커리(36‧188cm), 케빈 듀란트(36‧211cm)였다. 많은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만으로도 대단한데 한술..
[24-08-14 14:56:25]
-
[뉴스] 이것이 8000억짜리 '아약스 유나이티드'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약점으로 지적받은 수비 보강을 꾀한 맨유가 대권에 도전할지 관심이다.맨유는 14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했다. 영..
[24-08-14 14:55:00]
-
[뉴스] '충격 데뷔' 완성형 에이스의 6연승 도전...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연승의 출발점이 다시 나온다. 오늘도 충격의 피칭을 또 보여준다면 LG의 분위기는 또한번 폭발한다.LG 트윈스가 6연승에 도전한다. LG가 올시즌 6연승을 한 것은 두번.지난 5월 2..
[24-08-14 14:40:00]
-
[뉴스] 'EPL 10년 차 레전드의 후배 육성'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차에 돌입한 손흥민은 후배 양민혁에게 현실의 혹독함을 먼저 경고했다.영국의 TBR풋볼은 13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맨인블레이저'와 진행한 인터뷰 내..
[24-08-14 14:20:00]
-
[뉴스] [24파리] 그녀에게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조국을 위해 우승하고, 금메달을 따게 될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내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했다. 나에게 정말 의미가 남다른 올림픽이었다."11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은 브리트니..
[24-08-14 14:16:26]
-
[뉴스] 스테판 커리급 임팩트 사격 김예지. 파리올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024년 파리올림픽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의 임팩트가 스테판 커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화권 매체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한..
[24-08-14 13:52:00]
-
[뉴스] 계약 해지하고 편하게 나가세요...세리에 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벤투스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유..
[24-08-14 13:45:00]
-
[뉴스] [B.리그] ‘아시아쿼터선수 최초’ 필리핀 ..
[점프볼=조영두 기자] 필리핀 미남스타 드와이트 라모스(26, 193cm)가 아시아쿼터선수 최초로 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라모스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인기스타다. 훈훈한 외모로 필리핀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
[24-08-14 13:40:32]
-
[뉴스] '충격의 10실점 잊어줘' 돌아온 다승왕, ..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속이 떨어지긴 했는데, 이건 다음 등판에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치가 될 것 같습니다.“NC 다이노스 에릭 요키시가 두번째 등판에 나선다. 요키시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
[24-08-14 13: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