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6 10:54: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르비아 무대가 좁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5경기 만에 시즌 4호 도움을 작성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각)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추카리츠키와의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즈베즈다가 1-0으로 앞선 전반 17분이었다. 황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피타 올라잉카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드리블한 뒤 강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즈베즈다가 4-1로 승리하면서 황인범의 도움은 '결승 도움'이 됐다.
황인범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도움 기록(4개)과 벌써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한솥밥을 먹는 왼쪽 풀백 설영우도 교체 없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입지를 확실히 굳힌 모습이다. 텍스틸락과 리그 3라운드를 통해 유럽 데뷔전을 치른 설영우는 2번째 경기에선 데뷔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황인범과 설영우 '코리안 듀오'의 활약 속에 즈베즈다는 개막 5경기 무패,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승점 13·4승1무)로 올라섰다.
황인범의 빅리그 진출 꿈도 영글어가고 있다. 2023년 여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인범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면서 계속 빅리그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팀이 리그와 컵대회 더블을 달성한 지난 시즌 도중 세르비아 복수의 매체는 황인범이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튼, 스페인 레알 베티스,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우크스부르크, 이탈리아 볼로냐, 프랑스 니스 등과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즈베즈다의 즈베즈단 테르지치 회장은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지난달 중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황인범이 남는 것이다. 재정적 상황 때문에 그를 이적시킬 필요는 없지만, 유럽 5대리그 클럽이 손을 내밀고 선수가 (제안에)만족한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물론 특정한 보상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적료만 맞는다면 황인범을 보내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즈베즈다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유로를 들여 황인범을 영입했다.
황인범은 6월 A매치 일정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항상 더 높은 레벨에서 경쟁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선수로서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이적이 쉽지 않은 일이라 팀에 남을 수도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망설이지 않겠다“고 빅리그 진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충격'...'인간계 최강 골잡이' 레반도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란드 레전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충격적인 주장이 등장했다. 폴란드 반도핑 기구는 이를 즉시 반박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시절 ..
[24-08-16 11:47:00]
-
[뉴스] '한국 최초' 4G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4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 기록, 이게 현실에서 나올 수 있는 일인가.대학야구에서 전무후무할 엄청난 기록이 나왔다. 프로 구단 스카우트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선수가 나왔다.주인공은 동원..
[24-08-16 11:47:00]
-
[뉴스] 출범 후 '최대흥행' KBO, 미래세대와 함..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미래 세대가 함께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KBO는 ESG 산학 협력 10개 구단 및 전국 25개 대학의 LINC3.0 사업단 및 대학혁신사업단이 1..
[24-08-16 11:47:00]
-
[뉴스] K리그1 대전 영건 윤도영, 17세에 프로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17세 미드필더 윤도영이 준프로 계약 7개월 만에 프로 계약에 '골인'했다.대전 구단은 윤도영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월 구단..
[24-08-16 11:43:00]
-
[뉴스] 지난주 6홈런 18타점 폭발→이틀간 1안타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잠실 홈런왕이 KIA전을 정조준한다,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무려 5타점을 쓸어담으며 10개구단 타자 중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에 올랐다. ..
[24-08-16 11:40:00]
-
[뉴스] '기적의 아이콘' SON 동료, 너마저 사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이자 심정지를 극복한 기적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새 팀을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았다.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4-08-16 11:38:00]
-
[뉴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에 '삐약이 신유빈..
신유빈, 초등학교탁구연맹에 모델료 중 1억원 기부(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신유빈 선수는..
[24-08-16 11:32:00]
-
[뉴스] 최연소+최소경기 30-30 달성! 천재 김도..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재가 또 다시 역사를 썼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리그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작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3..
[24-08-16 11:30:00]
-
[뉴스] 대표팀 주축 '댕댕이' 박지현…"분위기 좋았..
[점프볼=인천공항/홍성한 기자] 박지현(토코마나와)이 포부를 밝혔다.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멕..
[24-08-16 11:28:18]
-
[뉴스] ‘어깨 수술 후 군 복무 예정’ 염유성, “..
[점프볼=이재범 기자] “과감하고 적극적인 선수로 돌아오겠다. 슛만 보는 선수가 아닌 슛과 돌파, 패스까지 다방면에서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더현대 대구 9층에서 ..
[24-08-16 11:02: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