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5 19:17:00]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달성구는 곧바로 주인을 찾아갔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리그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작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5회초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뿌린 149㎞ 바깥쪽 높은 코스 직구를 걷어 올렸다. 키움 중견수 이주형이 볼을 쫓았지만, 공은 곧 담장 뒤로 넘어갔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20세 10개월 13일, 111경기 만에 대망의 30-30 고지에 올랐다. 박재홍이 갖고 있던 최연소 30-30(22세 11개월 27일) 및 에릭 테임즈가 2015시즌 세운 최소경기(112경기)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어 세 번째.
김도영이 친 공을 주운 이는 이날 야구장 나들이 나선 20대 중반의 KIA 팬 커플.
이들은 기념구 회수를 위해 관중석을 찾은 KIA 관계자들에게 흔쾌히 공을 전달했다. 기념구 회수 시 상응하는 보답을 하는 게 관례. 하지만 이 커플은 “김도영 사인볼이면 된다“며 기꺼이 30-30 달성구를 구단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찐팬심을 확인한 KIA는 더 큰 선물로 보답했다. KIA 관계자는 “팬분의 마음이 너무 소박해 단순히 사인볼만 전해드릴 순 없다고 생각했다“며 “김도영의 사인볼, 사인배트와 더불어 커플이 원하는 날짜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의 홈 경기시 스카이박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복덩이'의 거듭된 불운→김재환 홈런. 명장..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생일 선물? 박세웅이 잘 던져줘야지.“수장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역투했지만, 역전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박세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24-08-15 20:34:00]
-
[뉴스] '김도영 최연소+최소경기 30-30' 광복절..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12대1로 이겼다. 1-1 동점이던 4회초 김태군이 좌월 ..
[24-08-15 20:10:00]
-
[뉴스] '최악의 영입' 안토니가 아이언맨?→“실패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의 아약스 출신 제자들 영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웠다.영국의 더선은 15일(한국시각) '팬들은 네덜란드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구성된 텐하흐의 선발 라인업에 불평을 ..
[24-08-15 19:47:00]
-
[뉴스] '난 널 영입하고 싶다' 메디컬 통과→이적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진심이다.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시메오네 감독은 갤러거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24-08-15 19:47:00]
-
[뉴스] 포스텍은 늘 2년차에 우승했다 BUT 토트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늘 2년차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은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그간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토트넘은 트로피를 하나 건..
[24-08-15 19:42:00]
-
[뉴스] “조현우 있음에“ 데뷔전서 웃은 김판곤 감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사령탑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한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5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를 치..
[24-08-15 19:30:00]
-
[뉴스] “당연히!“ 김도영 30-30 달성구 쾌척한..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달성구는 곧바로 주인을 찾아갔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리그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작성했다. 김도영은 15일..
[24-08-15 19:17:00]
-
[뉴스] '충격영상 공개' 수 차례 칼에 찔린 '스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로2024를 통해 '슈퍼스타'로 떠오른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17)의 아버지가 말싸움 끝에 수 차례 흉기에 찔리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이 벌어지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미..
[24-08-15 18:47:00]
-
[뉴스] 결국 해냈다!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재'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5..
[24-08-15 18:42:00]
-
[뉴스] '30도 아래의 선선한 날씨→광복절!' 2만..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온도계가 30도 아래로 내려가면 선선하게 느껴진다. 광복절을 맞아 잠실구장이 가득 찼다.15일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주중 시리즈 3차전을 벌인다. 앞서 1..
[24-08-15 18:3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