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1 05:47:00]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또 다시 승리를 챙긴 '푸른 한화', 이번 기적의 주인공은 요나단 페라자였다.
페라자는 20일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전에서 2-2 동점이던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김재열을 상대로 우중월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B1S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127㎞의 실투성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NC에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늘렸다.
한화에겐 쉽지 않은 승부였다. 경기 전 내린 소나기로 젖은 그라운드를 정비하느라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91구 호투했으나, 솔로포 두 방으로 내준 점수를 타선이 쉽게 만회하지 못했다. 1-2로 뒤지던 7회말 노시환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으나, 마무리 주현상이 등판한 9회초 1사 2루에서 다시 비가 내려 20여분 간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주현상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페라자가 끝내기포를 쏘아 올리며 해피엔딩을 썼다. 페라자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라자는 경기 후 “9회초 경기 중단 때 스윙 연습을 하며 몸을 예열했다“며 “장타 의식은 하지 않는다. 의식하면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는다. 컨디션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내게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부분을 두고는 “내 최대 목표는 출루다. 타순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순위표를 찾아보진 않고, 찾는 법도 잘 모른다(웃음). 하지만 최근 팀이 조금씩 순위를 올리고 있어 너무 기쁘다. 만족스럽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청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흥민 믿을 수 없었어“...절친의 충격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놀랄 수밖에 없었던 부상이었다. 무려 큰 혹이 2개나 발견되며 토트넘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각) '벤탄쿠르는 끔찍한 충돌이 일어났으며, 그는 기절한 듯..
[24-08-21 09:21:00]
-
[뉴스] '밀린 812억 내놔!' 음바페, 칼 빼들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킬리앙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0일(한국시각) 프랑스 르몽드는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에 밀린 임금 5500만 유로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24-08-21 09:01:00]
-
[뉴스] “쭉 쉬어“ '성명 테러'의 후폭풍, 스털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반기를 든 라힘 스털링(첼시)의 거취가 위태롭다.스털링이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첼시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스위스의 세르베테와 202..
[24-08-21 08:55:00]
-
[뉴스] [무로이칼럼]韓 야구와의 시한부 연장, 日 ..
두산 베어스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인생투를 펼쳤다.시라카와는 지난 16일 KT 위즈전에서 102개의 공으로 8이닝 4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등판에선 볼넷이 발목을 잡았지만, 이날은 몸에 ..
[24-08-21 08:55:00]
-
[뉴스] '8G 남았다' 가을야구 최대 변수는 '명장..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난해 김태형 감독의 부산행, 그리고 올해 6월 김경문 감독의 대전행. 야구계에 큰 반향을 남긴 두 거장의 발걸음이다.'사제지간' 두 사령탑의 만남이 결국 외나무다리로 이어질 전망이다..
[24-08-21 08:51:00]
-
[뉴스] 14홀드 팀 1등인데, 없는 살림에 전격 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왜 없는 살림 속, 팀 홀드 1위 투수를 2군에 보냈을까.키움은 20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핵심 불펜 김성민을 1군 엔트리에..
[24-08-21 08:50:00]
-
[뉴스] [NBA] '자리 잃은 라트비아 3점 폭격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유럽 명문 팀들이 베르탕스에 관심을 표했다.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의 마테오 안드레아니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다비스 베르탕스가 유럽 명문 팀 레알 마드리드와 파르티잔 베오..
[24-08-21 08:47:57]
-
[뉴스] 역대 최악의 우승 세리머니!...“이기자마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버쿠젠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가 상대 팀 선수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독일의 빌트는 20일(한국시각) '레버쿠젠의 보니페이스가 손가락 제스처로 징계위원회의 조..
[24-08-21 08:47: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한..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한화 (8월 20일)
[24-08-21 08:32: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LG (8월 20일)
[24-08-21 08:3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