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4 13:45: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시안게임때 두번이나 만났던 좌완 투수. 이번에 또 만나게 될까.
대만에서는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한국과 대만의 '프리미어12' 맞대결 선발 투수로 좌완 린위민을 예상하고 있다.
2003년생으로 올해 21세인 린위민은 신장 1m80에 체중 72kg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유망주 투수다. 202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애리조나에 입단했고, 현재는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미 린위민을 두번이나 상대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예선 한국전과 결승 한국전 모두 대만이 선택한 선발 투수는 린위민이었다.
예선 경기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공략에 실패했다. 린위민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제압했고, 한국은 문동주가 선발로 나섰지만 0대4로 완패를 당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한국을 다시 만난 대만은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린위민을 또 선발로 내세웠고, 한국 역시 문동주로 맞섰다. 한국은 2회초 린위민을 상대로 2점을 냈고, 최종 기록 5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겼다. 경기 스코어는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만 언론은 린위민이 '프리미어12' 한국과의 첫 경기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만 대표팀의 '에이스'로 보고있는 셈이다. 린위민은 2일 열린 체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등판해 1이닝을 던졌고, 3타자를 상대해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0km.
린위민은 평가전을 마친 후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도 좋고, 마운드 적응도 괜찮았다. 시차 적응도 문제 없다. 경기 감각을 체크하려고 공의 움직임을 보고 싶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관중 분들이 많이 오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전 등판 가능성에 대해 “최근 한국 대표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봤다.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전에 등판했고, 세번째로 또 등판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코칭스태프 결정에 달렸다“면서도 “지난해 아시안게임때보다 한국 대표팀의 전체적인 라인업이 더 좋은 것 같다. 아시안게임은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었고, 이번에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더 추가됐다. 일부는 매우 실력있는 선수들“이라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린위민은 “이번에도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완성도가 높고 강한 상대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당연히 맞대결을 하고 싶다“고 강하게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드래프트 1순위 기정사실?' 초..
[점프볼=이규빈 기자] 모두가 기다린 초특급 유망주가 마침내 대학무대에 데뷔했다.듀크 대학교 남자농구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캐머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CAA 대학리그..
[24-11-07 07:25:32]
-
[뉴스] '김민재 폼 미쳤다' 또또또또 무실점 승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뒤에 공은 없었다.김민재는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24-11-07 07:13:00]
-
[뉴스] '촘촘 철벽 모드' 김민재, 패스 성공률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바이에른은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
[24-11-07 07:09:00]
-
[뉴스] ‘첫 패’ 김완수 감독, “우리 선수들 기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 선수들이 기가 안 죽었으면 좋겠다.”청주 KB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56-66으로 졌다. 시즌 첫 패를..
[24-11-07 07:07:13]
-
[뉴스] ‘개막 3연승’ 박정은 감독, “쉽게 가는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확실히 쉽게 가는 건 없다. 이긴 것만 만족하고, 나머지 내용은 우리가 더 준비를 해야 하는 경기였다.”부산 BNK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1-07 06:55:02]
-
[뉴스]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이강인, 또 불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활약할 시간이 부족했다.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4..
[24-11-07 06:55:00]
-
[뉴스] 3金의 보좌→전임 사령탑 2명까지…'감독급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방구단 코치 부족은 옛말이다. 명장이 자리잡으니, 거물급 코치들이 절로 모여든다.롯데 자이언츠는 5일 김태형 감독을 곁에서 보좌할 수석코치로 조원우 전 SSG 랜더스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24-11-07 06:31:00]
-
[뉴스] ‘동료에서 적으로’ 정성우, 허훈을 수비한 ..
[점프볼=이재범 기자] “공격의 시작이 허훈이니까 체력을 소모시키고, 무조건 마지막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부딪히고, 체력을 갉아먹으려고 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8..
[24-11-07 06:28:17]
-
[뉴스] 오원석 영입으로 엄상백 포기? KT는 간절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과연 엄상백은 수원에 남을 것인가, 어딘가로 이사를 갈 것인가.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투수 엄상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비시즌 모든 팀들이 전력 보강을 원한다. 시장에 대어급 선수가 많다..
[24-11-07 06:17:00]
-
[뉴스] 우승후보의 충격적인 역전패, 감독의 일침 “..
[천안=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레오에게만 올라가는 배구는, 좋은 배구가 아니다.“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이 뼈아픈 역전패에, 선수들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4-11-07 06: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