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08:00: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잔디 논란' 울산 HD와 광주FC는 잃어버린 홈 구장을 되찾을 수 있을까.
K리그는 최근 잔디 문제로 홍역을 앓았다. 논란은 K리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문제가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격한 울산 HD, 광주FC는 잔디 문제 탓에 홈 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지난 9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렀다. 잔디 문제가 불거졌다. 존 허친슨 요코하마 감독 대행은 “잔디에 문제가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택한 것이지만,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보단 결과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도 마찬가지였다. 울산은 지난 9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 뒤 잔디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AFC의 제재를 피하지 못했다. 10월 열린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홈에서 치르지 못했다. 광주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경기를 230㎞ 이상 떨어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원정과 같은 홈경기였다. 이 감독이 “광주보다 잔디가 나쁜 곳은 없다“며 분노한 이유다. 울산도 비셀 고베(일본)와의 3차전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봐 다른 경기장을 써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양 팀 모두 홈 구장을 되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은 11월 26일 상하이 하이강(중국), 광주는 11월 27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울산의 경기장 관리 주체인 울산시설공단은 문수경기장 옆에 있는 보조경기장 잔디를 문수경기장으로 이식해 활착 과정을 진행 중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현재 잔디 보수 작업을 마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도 광주월드컵경기장의 롤잔디 보식 작업을 진행했다. 두 팀 모두 11월 ACLE 경기를 차질 없이 치른다는 계획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두 팀의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AFC는 11월 초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의 ACL 경기 뒤 울산과 광주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호날두가 증오하는 이유가 있었네' 파파괴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증오한 이유가 있었다.호날두는 2021년 여름 세계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유벤투스와 이별이 결정된 호날두는 차기 행선지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24-10-31 09:47:00]
-
[뉴스] “SON만 톱 클래스!“ 英 BBC의 상반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만이 톱 클래스다!'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손흥민(32·토트넘)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전했다.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공격 축구를 강조한다. 100%다...
[24-10-31 09:47:00]
-
[뉴스] [DFB포칼현장인터뷰]'무실점 완벽 수비' ..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무실점 경기와 더불어 체력까지 비축했다.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24~202..
[24-10-31 09:46:00]
-
[뉴스] 고교올스타vs롯데 퓨처스팀 격돌→민병헌 해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부산 지역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롯데는 11월 4~12일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2024 롯데기 중·고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1989년부터 시작한 롯데..
[24-10-31 09:44:00]
-
[뉴스] 마포구, 체조요정 손연재와 함께하는 리프챌린..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체육회와 함께 11월 2~3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손연재와 함께하는 2024 마포구청장배 리프챌린지컵'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 대회는 국..
[24-10-31 09:42:00]
-
[뉴스] ‘개막전=홈팀 패배?’ BNK, 우린 아냐…..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박정은 BNK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홈 팀이 졌기에 우리가 책임감을 가지고 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웃음)”는 말에 책임을 졌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
[24-10-31 09:37:10]
-
[뉴스] “NC 감독? 나는 절대 아닐거야 생각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나는 절대 아닐거야. 나는 갈 수가 없어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다.“NC 다이노스 이호준 신임 감독이 마침내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NC 구단은 31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
[24-10-31 09:33:00]
-
[뉴스] 박지수, 유로컵서 6점 3리바운드 3블록슛…..
[점프볼=최창환 기자]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선발로 나서 높이의 위력을 뽐냈지만,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랐던 탓에 득점을 많이 올리진 못했다. 갈라타사라이도 못 웃었다.갈라타사라이 카그다스 팩토링은 31일(한국시간)..
[24-10-31 09:32:48]
-
[뉴스] 중견수 선발만 10명…엇갈린 개막 희비→日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경쟁이 제대로 불붙었다.올 시즌 한화의 고민 주 하나는 외야수였다. 특히나 센터라인의 중심인 중견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중견수 자리에만 총 10명(김강민 권광민 유로..
[24-10-31 09:25:00]
-
[뉴스] 여자 선수들 인터뷰 모음집 '자기만의 그라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러 종목의 여자 선수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나왔다.'자기만의 그라운드'는 김단비(농구), 김라경(야구),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김선우(근대5종), 박혜정(역도) ..
[24-10-31 09:1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