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09:57:3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수원 KT 새 외국선수 제레미아 틸먼(26, 208cm)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2024-2025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를 모두 새 얼굴로 채웠다. 레이숀 해먼즈와 틸먼이 그 주인공. 이중 2옵션인 틸먼은 208cm의 신장을 활용한 준수한 골밑 장악력이 강점이다. 9일 한국에 입국한 그는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연습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틸먼은 “KT에 오게 된 건 나에게 좋은 기회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다. 한국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오늘(10일) 연습경기를 보니 KBL이 빠른 농구를 구사한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팀에도 잘 녹아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미주리대 출신의 틸먼은 2021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후 G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샬럿 호네츠 산하 그린스보로 스웜에서 32경기 평균 25.5분 동안 11.6점 7.0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 분명 높이에 강점이 있기에 KBL에서는 좀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 장점은 리바운드와 블록슛 능력이다. 또한 뛸 수 있는 빅맨이다. 내 뒤에는 눈이 없기 때문에 동료들이 토킹을 해서 도와준다면 수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에서는 골밑 장악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틸먼의 말이다.
틸먼은 G리그뿐만 아니라 캐나다, 루마니아 등에서도 뛰었던 바 있다. 쿠웨이트리그에서는 안양 정관장 소속의 캐디 라렌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동아시아 리그로 온 건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이다.
틸먼은 “KBL은 잘 몰랐다. KT와 계약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쿠웨이트리그에서 뛸 때 라렌을 상대해봐서 조금 친분이 있다. 앞으로 더 알아가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T는 해먼즈와 틸먼이 모두 팀에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됐다. 틸먼은 휴식 기간을 거친 뒤 연습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는 대만 전지훈련을 함께 한다.
틸먼은 “팀에 잘 녹아들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싶다. 앞서 말했다시피 KT에 온 건 나에게 좋은 기회다. 따라서 최대한 즐겁게 농구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합천군,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전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2024년 인구청년정책 포스터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24-11-04 15:29:00]
-
[뉴스] '유승민 후임' 탁구협회장 6일 경선…이에리..
선거인단 194명 투표로 최다득표자가 26대 협회장에 당선(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유승민(42)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대한탁구협회 회장 선거가 6일 열린다.탁구협회는 ..
[24-11-04 15:29:00]
-
[뉴스]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희귀 난치 환아 지원 기금 마련(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이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
[24-11-04 15:29:00]
-
[뉴스] 말레이시아 제자들 상대 김판곤 감독 “조호르..
'ACL 3연패' 울산, 5일 조호르 원정서 대회 첫 승 도전김민준 “K리그1 우승에 취해 있지 않아…꼭 이기고 돌아가고 싶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에서..
[24-11-04 15:28:00]
-
[뉴스] 행복 찾은 '레알 역대 최고 먹튀', 아자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의 2막은 '행복'이다.아자르는 2023년 10월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렀다. 나는 프로 ..
[24-11-04 15:25:00]
-
[뉴스] '타팀 이적설 일축→잔류 유력' 그런데 최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결국 FA 공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잔류가 유력한 상황인데, 왜 그럴까.SSG 구단은 시즌 종료 후부터 최정 측과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에 대한 논의..
[24-11-04 15:24:00]
-
[뉴스] [부상] ‘부상 병동’ KCC, 김동현마저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부상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산 KCC 가드 김동현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동현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24-11-04 15:14:59]
-
[뉴스] 스켈레톤 월드컵 7년 만에 평창으로…16∼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이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연맹)은 2024-2025시즌 IBSF 스켈..
[24-11-04 14:54:00]
-
[뉴스]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혼성단체 월드컵 ..
12월 1∼8일 중국 청두서 개최…작년 2위 상승세 이어간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출격을 준비한다.신유빈은 오는 12월 1..
[24-11-04 14:54:00]
-
[뉴스]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
여자부는 아시아선수권 종료 후 2025년 1월에 경기 시작(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핸드볼연맹은 4일 서울..
[24-11-04 14: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