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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을'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9월, 그런데 여전히 덥다.

지난 1일 중부권은 오랜만에 폭염에서 해방됐다. 38일간 발효됐던 폭염 특보가 해제됐다.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해진 느낌. 그러나 남부지방은 여전히 폭염과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O리그는 '일요일 오후 2시 체제'로 전환했다.

1일 잠실, 인천, 대구 3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했다. '혹서기'인 8월까지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5시였던 일정이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로 회귀했다.

시작 전 우려가 많았던 변화다.

역대급 폭염이 문제였다. 더위를 넘어 뜨거움까지 느껴지는 일정 속에서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건강까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폭염이 절정이었던 지난달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폭염 취소가 나올 정도였으니, 당연한 우려였다. 때문에 지난달 17일 KBO의 잔여 경기 일정 발표 후, 9월 일요일 오후 2시 경기에 한해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럼에도 일정이 그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건 사전 예매 시스템 때문이었다는 후문. 통상 2주전 홈팀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하는데, '일요일 오후 2시'로 공지해 예매를 받은 경기를 늦추는 건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각자 다른 일상을 사는 가운데 이미 받아 놓은 예매를 변경한다면, 또다른 혼란과 불만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3경기 모두 무더위로 인한 경기력 저하나 불상사 없이 마무리 됐다. 막판으로 향하는 순위 경쟁이 날씨보다 뜨거운 명승부를 연출했다. 잠실은 2만3750석, 대구는 2만4000석 모두 매진되며 더위도 팬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증명했다.

페넌트레이스는 오는 28일까지 치러진다. 우천 취소 변수가 발생하면 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때까지 3번의 일요일 오후 2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한낮 기온이 느리지만,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걱정을 덜어주는 요소. 다가올 가을야구는 무더위에서 해방된 축제가 되길 바랄 뿐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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