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23:17: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맨유)가 '가정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브라질의 '글로부'를 인용해 '브라질 경찰은 1년간의 조사 끝에 안토니가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해 1월 영국 맨체스터의 한 호텔에서 폭행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브라질의 상파울루와 맨체스터에서 경찰 조사에 나섰다. 그는 영국에서 여전히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안토니는 지난해 9월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브라질의 한 방송을 통해선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진실을 알고 있고, 곧 드러날 것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내가 매일 꾸는 꿈이다. 나는 폭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과 논의 끝에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나는 맨유 구단과 나에 대한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팀원들에게 산만함을 줄 수 있는 것을 피하고 클럽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상호 결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혐의에 대한 결백을 거듭 말씀드리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 가능한 한 빨리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1억유로(약 1480억원)에 아약스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먹튀'의 대명사였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 더 추락했다. '가정 폭력'을 뚫고 복귀했지만 EPL 29경기에 나서 단 1골에 그쳤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이 막을 내린 후 “분명히 내 시즌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개인적인 삶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좋든 싫든, 내가 겪은 모든 일이 경기장에 영향을 미쳤다. 확실히, 내가 겪은 모든 일은 나와 제 가족 모두에게 매우 힘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안토니는 새 시즌이 시작됐지만 풀럼과의 1라운드에서 벤치만 지키다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성명 테러' EPL 최고 연봉 5위도 함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최근 첼시는 내부적으로 뒤집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스털링이..
[24-08-21 10:45:00]
-
[뉴스] 한국배구연맹 '신인 선수상 새 이름 지어주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팬들을 대상으로 신인 선수상의 명칭을 공모한다.배구연맹은 신인 선수상 수상 자격 대상을 1년 차에서 2024-2025시즌부터는 3년 차 선수로 확대..
[24-08-21 10:31:00]
-
[뉴스] [FIBA WC PQT] ‘뼈아픈 리바운드 ..
[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이 체코에 패하며 사실상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은 2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
[24-08-21 10:23:01]
-
[뉴스] 체코에도 덜미 잡힌 여자농구 대표팀, 대회 ..
여자대표팀이 2연패에 빠졌다. 대한민국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63-..
[24-08-21 10:22:05]
-
[뉴스] '신인 선수상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KO..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의 신인선수상 명칭이 변경된다.연맹 이사회는 지난 3월 기존 1년차 선수만 수상 가능했던 신인선수상을 이번 2024~2025시즌부터는 3년차 선수까지 수상 가능하도록 변..
[24-08-21 10:16:00]
-
[뉴스] 12년 은둔 앤서니 김 “아마추어 자격 회복..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에 맞설 천재적 재능으로 주목받았다가 홀연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사라진 지 12년 만에 LIV 골프를 통해 복귀한 앤서니 김(미국)이 한때 아마추어 ..
[24-08-21 10:14:00]
-
[뉴스] 금천구 “G밸리 빌딩숲을 달려요“…제19회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일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G밸리만의 산업문화축제인 'G밸리위크'(9월 2일∼6일) 기간 중 진..
[24-08-21 10:14:00]
-
[뉴스] “창원 징크스 깨면 선수들 자신감 생길 것“..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대 난적을 깨면 상승세를 탈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는 4연패.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SSG 랜더스는 지난 13~15일 창원 원정 시리즈를 앞두고 부담이 컸다. 그 전까지 NC 다이노스를 ..
[24-08-21 10:14:00]
-
[뉴스] 반케로, 필리핀리그 첫 4점슛 주인공…선수와..
[점프볼=홍성한 기자] 공식적인 4점슛의 주인공이 나왔다. 반응은 어땠을까.18일(한국시간) 열린 PBA(필리핀농구협회) 거버너스컵 메랄코 볼츠와 매그놀리아의 맞대결. 메랄코가 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는데, 모..
[24-08-21 10:13:53]
-
[뉴스] 여러분의 '야구의 날'은 언제였나요? KBO..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는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야구의 날'에 KBO 리그의 역대급 흥행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팬 이벤트를 ..
[24-08-21 10:0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