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8 13: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가 시즌 시작 15분 만에 큰 부상으로 이탈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와 관련된 부상 정보를 전달한다. 그는 개막전에서 왼발목에 심한 인대 염좌를 입었다. 이로 인해 며칠 안에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리그 4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하무스는 이날 선발로 출격했다. 그는 킥오프 2분 만에 '황금재능' 이강인의 시즌 1호골을 도왔다. 하무스는 오른 측면에서 달려오는 이강인을 향해 패스했고, 이를 받아 든 이강인이 왼발로 득점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불과 2분 4초 만에 나온 선제골이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24~2025시즌 리그1의 역사가 됐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리그1의 문을 여는 첫 대결이었다. 이강인은 새 시즌 리그1 '1호 골'의 주인공도 됐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2009년 마르세유 소속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것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다.
이강인의 득점에 하무스는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 그러나 환희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는 전반 15분 에티엔 유테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고,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나왔다. 결국 하무스는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경기 뒤 프랑스 현지 언론의 보도를 통해 하무스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다. 구단은 끝내 그의 안타까운 수술 소식을 전했다.
PSG는 올 시즌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동안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하무스는 첫 경기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 탓에 최소 3개월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PSG는 이날 4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다. PSG는 이강인의 득점이 나온 뒤 눈에 띄게 흔들렸다. 상대에 연달아 공격 기회를 내줬다.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동료들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PSG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28분 르아브르의 압둘라예 투레에게 골을 내줬다. 다만, 주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려 득점은 취소 됐다. PSG 입장에선 한 숨을 돌렸다. 그러나 결국 후반 3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PSG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조수에 카시미르에 또 다시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장면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PSG는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가 주앙 네베스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1분 뒤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후반 45분엔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을 완성했다. PSG가 4대1로 이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어딜 만져“ 황희찬 동료 '엽기'에 아스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황희찬의 동료인 울버햄튼의 센터백 예르손 모스케라의 돌출행동이 도마에 올랐다.울버햄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
[24-08-18 16:47:00]
-
[뉴스] '괴물' 홀란 칭찬하려고 했는데...정작 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독일 원풋볼은 16일(한국시각) 지난 5시즌 동안 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선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원풋볼에서 이..
[24-08-18 16:45:00]
-
[뉴스] “SON 월클 맞습니다“ 홀란 띄우는 콘텐츠..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시티)의 놀라운 기록을 조명한 한 콘텐츠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위대함이 드러났다.축구전문매체 '원풋볼'은 17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24-08-18 16:35:00]
-
[뉴스] '3위 추락+스윕 위기' LG, 마지막 자존..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윕패 위기에 몰린 LG 트윈스는 과연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까.18일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 LG가 과연 반등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날 홍창기(우..
[24-08-18 16:04:00]
-
[뉴스] '음바페 없는 자리, LEE 채웠다' 2분 ..
주포가 떠난 자리, '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채웠다.이강인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
[24-08-18 15:47:00]
-
[뉴스] [ROOKIE BCO] 유소년 농구 향한 하..
하나은행 농구단이 루키브코 챌린지를 위해 기꺼이 훈련 체육관을 대회 장소로 제공했다. 하나은행의 유소년 농구를 향한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18일 '제2회 ROOKIE BCO Cha..
[24-08-18 15:45:20]
-
[뉴스] '일본 주장' 엔도, 방출 후보 1순위 맞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18 15:45:00]
-
[뉴스] 하나은행, WKBL 최초 일본인 코치 영입...
하나은행이 WKBL 최초로 일본인 코치를 영입했다.부천 하나은행은 최근 코칭스태프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일본인 코치인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다.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는 한국과 이미 인연이 있었던 지도자다. KB..
[24-08-18 15:25:28]
-
[뉴스] 큰 형님 없는 사이…, 마무리 출신 두 베테..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망을 꿈꾸는 삼성 라이온즈. 걸림돌은 불펜이었다.'마당쇠' 김태훈이 빠진 7월 이후 불펜진이 크게 흔들렸다. 설상가상 8월 들어 '구원왕'이자 불펜진의 정신적 지주 오승환이 8월 들어 주춤..
[24-08-18 15:25:00]
-
[뉴스] 허수봉이 주문 받고 레오가 서빙, “팬들에게..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선수단이 오로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천안의 한 카페에서 ‘2024 스카이워커스 팬 페스트’를 열었다. 2005년부터 한여름에 팬들과 함께 해온 팬 ..
[24-08-18 15:00: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