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결국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갤러거가 마드리드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의 라디오 마르카도 '갤러거는 이미 마드리드에 있다. 그는 다시 한번 수도에 상륙하여 내일 오후에 르노르망, 쇠를로트,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홈구장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갤러거가 마드리드 공항에 촬영한 사진까지 공개했다.

갤러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시즌 초반 여러 선수의 부상 공백에도 꾸준히 선발 라인업을 지켰던 갤러거는 후반기 아쉬운 부진과 첼시와의 재계약 거절 등을 이유로 이적시장 매물로 등장했다. 당초 갤러거 영입에 가장 가까운 것처럼 보였던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이미 2023년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중원 보강 우선순위로 갤러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갤러거와 계속 함께 거론됐다. 다만 첼시와 토트넘의 협상은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았고, 지난해 여름 갤러거는 첼시에 잔류했다. 이번 여름에도 갤러거와 토트넘이 엮였으나, 토트넘의 제안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첼시는 갤러거를 남길 계획까지도 고려했다. 하지만 갤러거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갤러거는 첼시로부터 연장 옵션과 주급 인상안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졌으나, 이를 모두 거부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계속된 거절 이후 1군 선수단에서 갤러거를 제외할 것이라는 결단까지 내렸다.

다행히도 갤러거가 첼시 2군에서 한 시즌을 보내는 일은 없었다. 아틀레티코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적극적으로 갤러거 영입을 몰아붙이며 이적을 추진했다. 영국 언론들은 '갤러거는 3370만 파운드(약 580억원)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이적에 동의했다. 첼시는 그를 해외에 매각하는 것을 선호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갤러거를 팀 재건의 핵심으로 보고 있고,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팀 시스템에 완벽하게 맞을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직전 시즌까지 5만 파운드(약 8700만원) 수준의 주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틀레티코가 갤러거와 합의한 계약에 포함된 주급은 무려 20만 파운드(약 3억 4800만원)다. 이는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이 수령 중인 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를 넘는 수준으로 무려 4배 인상이다. 엄청난 주급 상승까지도 성공하며 아틀레티코 이적을 반겼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사무 오모로디온의 이적 불발이 시작이었다. 아틀레티코 유망주인 오모로디온은 이번 여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초신성 중 한 명이다. 그의 가능성을 확인한 첼시는 오모로디온에게 접근했다. 최전방 보강을 원했던 첼시와 이적료 수익이 필요했던 아틀레티코 모두 오모로디온 거래에 적극적이었다. 이번 여름 훌리안 알바레스와 코너 갤러거를 데려와 전력 보강을 원했던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첼시에 매각하고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올릴 계획이었다. 해당 협상은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이적에 청신호를 켜며 문제없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오모로디온이 개인 협상에서 이적을 무산시키며 상황이 반전됐다.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 대신 첼시에 새로운 선수를 제시했다. 주앙 펠릭스가 나섰다. 펠릭스와 첼시의 협상이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와 첼시의 이적시장 계획에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펠릭스에 대해 첼시와 아틀레티코가 협상을 벌이는 동안, 첼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까지 마친 갤러거를 런던으로 복귀시키기도 했다. 미국 CBS스포츠 소속 기자 벤 제이콥스는 지난 13일 '코너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 런던으로 돌아간다'라고 전했었다.

다행히도 펠릭스의 이적이 무사히 성사되며 갤러거는 다시 마드리드로 향했다. 꿈에 그리던 이적이 무산되는 일은 없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한 갤러거는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신입생들과 함께 오는 22일 홈구장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2건, 페이지 : 1051/5073
    • [뉴스] 이게 맨유의 잔혹한 현실! '역대 최초+최악..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이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 좋은 기록을 추가했다.영국의 더선은 21일(한국시각) '맨유가 원치않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세웠다'라고 ..

      [24-08-21 16:47:00]
    • [뉴스] '근데 돈은 있어?' 윌리엄스 영입 실패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세리에A MVP에게 꽂혔다.21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알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측면 공격수를 찾고..

      [24-08-21 16:47:00]
    • [뉴스] “철저한 분업+하모니“ 홍명보호 선택은 스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 A대표팀은 유럽파가 대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태극전사들은 유럽에서도 '톱티어'다.홍명보 감독이 10년 전 처음 A대표팀의 지휘봉을 ..

      [24-08-21 16:44:00]
    • [뉴스] 5위와 1.5G 차인데, 3할 타자에 “쉬어..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안치홍(34)이 1군 말소됐다.한화 김경문 감독은 21일 청주구장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안치홍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날 선발 예고한 김도빈을 콜업했..

      [24-08-21 16:30:00]
    • [뉴스] 6년 만에 돌아오는 MVP... KCC에도 ..

      “지금도 충분히 기량이 좋다.“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디온테 버튼(30세, 193cm)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KCC가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외국 선수 구성을 완료..

      [24-08-21 15:52:48]
    • [뉴스] '홀란 정도는 받아야겠다' 사우디 구단도 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 영입하려면브렌트포드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반 토니(28)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부터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토니의 과도한 연봉 요구로 인해 이적 협상..

      [24-08-21 15:47:00]
    • [뉴스] '일본 국대 MB 출신' 시마무라가 본 장신..

      “위압감이 느껴졌다.”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인 시마무라 하루요가 본 페퍼저축은행이다. 한국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NEC 레드 로켓과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다. NEC에..

      [24-08-21 15:46:48]
    • [뉴스] '900억 맨유 이적' 골든보이 최고 유망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토니 마시알은 1995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은퇴 위기에 봉착했다.마시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AS모나코로 이적하자마자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대를 받고 있는 유..

      [24-08-21 15:45:00]
    • [뉴스] 2002년생인데 대표팀 경력만 42경기, 그..

      [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스만 가루바가 고국으로 돌아간다.유럽 농구전문 매체 '유로훕스'는 21일(한국시간) "소문대로 가루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보도했다.가루바는 레알 마드리드 ..

      [24-08-21 15:44:46]
    이전10페이지  | 1051 | 1052 | 1053 | 1054 | 1055 | 1056 | 1057 | 1058 | 1059 | 10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