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6:49:07]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이다연(23, 175cm)을 임의해지 공시했다.
점프볼 취재 결과 우리은행은 23일 이다연을 WKBL에 임의해지 공시했다.
삼천포여고 출신의 이다연은 2020~2021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조금씩 코트를 밟은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8분 50초를 뛰며 6.2점 2.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고,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눈여겨본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최이샘의 보상선수로 이다연을 선택했다. 최이샘과 더불어 박혜진(BNK), 박지현(토코마나와), 나윤정(KB스타즈)이 모두 팀을 떠났기에 이다연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다연은 우리은행 팀 훈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위성우 감독은 이다연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부여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결국, 우리은행은 이다연을 임의해지 공시했고, 이다연은 최소 1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팀 훈련을 따라와야 되는데 굉장히 힘들어했다. 감독님이 여러 차례 휴식을 주셨지만 계속 힘들어했다. 몸 상태도 썩 좋지 못했다. 우리 팀 훈련량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유독 힘들어했다”고 이야기했다.
WKBL 규정상 임의해지가 된 선수는 1년이 지나야 다시 선수등록이 가능하며 반드시 이전 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한다. 은퇴가 아닌 임의해지인 만큼 다시 코트로 돌아올 여지는 충분하다. 우리은행은 1년 뒤 이다연과 다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년 동안 마음 추슬러서 돌아오라고 이야기를 했다. 본인도 일단은 쉬고 싶다고 하더라. 1년 뒤에 다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안타깝다. 연봉 협상 때도 기대치가 반영됐고, 잘할 거라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쉽다. 마음이 속상하기도 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연인 관계, 성추행 억울' 피겨 이해인 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연인 사이였기 때문에 성추행은 아니다'라는 피겨 이해인(19)의 주장이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30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었다. 이해인 측과 대한..
[24-08-30 16:11:00]
-
[뉴스]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 KPGA투어 2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 트로피가 공개됐다.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타이틀스폰서인 렉서스 브랜드의 철학과 핵심 가치를 담은 특..
[24-08-30 16:07:00]
-
[뉴스] [골프소식]MZ-시니어도 “이런 골프장 문화..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8월 두 달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진행된 EDM축제.'듄스야(夜), 댄스야!'로 명명된 자유로운 분위기 속의 라운딩과 시원한 뒷풀이 축제를 모토로 추진됐다. 기대만큼 우려..
[24-08-30 16:02:00]
-
[뉴스] [골프소식]'골린이도 OK, 남녀모소 모두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를 잘 치지 못해도, 즐길 수 있다면 상을 탈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퍼시픽링스코리아(PLK)가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쌍쌍골프'를 개최한다.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탈피해 골프..
[24-08-30 15:48:00]
-
[뉴스] 에릭 다이어 완전히 떨어진 신뢰도. KIM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기로에 서 있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다.현지 매체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도 김민재의 수비력에 대해 ..
[24-08-30 15:39:00]
-
[뉴스] '원조 노마드' 왕정훈, KPGA 첫 우승 ..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이틀째 선두권(양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왕정훈은 한국 프로골프 선수 가운데 일찌감치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린 대표적인 사례다.중학교에 다니다가 필리핀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주니어 시절..
[24-08-30 15:33:00]
-
[뉴스] '회장님' 앞 아찔했던 연속 실책→3안타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배워야할 부분을 계속 찾아나가고 있습니다.“고승민(24·롯데 자이언츠)은 지난 28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아찔했던 상황을 겪었다.0-1로 지고 있던 6회초 한화 공격. 선두타자 김태연..
[24-08-30 15:33:00]
-
[뉴스] 창원 LG 세이커스, 손종오 신임 단장 선임..
손종오 사무국장이 단장으로 선임됐다.LG스포츠(대표이사 김인석)가 30일, 現 LG 세이커스 손종오 사무국장을 제8대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손종오 단장은 1997년 LG전자에..
[24-08-30 15:22:14]
-
[뉴스] 24시간 내에 SON 동료 '최대 3명' 쫓..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다. 영국시각으로 30일 밤 11시, 한국시각으로는 31일 아침 7시까지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각) 이적시장 마지막 날 ..
[24-08-30 15:20:00]
-
[뉴스] "아직 보여줄 게 많이 남았어요" PO 최고..
에피스톨라가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부산 KCC 이지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는 29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KCC 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접전 끝에 삼성이 87-84로 승리했다.이호현이 무릎 염증으..
[24-08-30 15:0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