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17:52: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평생 커리어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등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메로의 재계약과 관련한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로메로는 만약 더 큰 구단에서 로메로를 위해 접근하면 그는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현재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전력이다. 로메로 없는 토트넘은 수비가 심각하게 흔들릴 정도로 아예 다른 팀이 된다. 경기장 안에서 손흥민만큼 중요한 선수다. 부주장 역할을 맡게 된 후로는 책임감까지도 강해지면서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다졌다.
로메로를 두고 토트넘의 계획은 명확하다. 절대로 선수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지난 여름 빅클럽으로부터 로메로를 향한 강한 관심이 있었지만 선수를 대체불가능한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를 매각할 선수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토트넘이 이렇게 로메로를 잡아둘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로메로는 2026~2027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2시즌밖에 남지 않는다. 만약 다음 시즌이 끝나기 전에 로메로가 토트넘이 제안한 재계약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제2의 해리 케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은 로메로급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보내줄 바에 케인처럼 최대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에 보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마지막 타이밍은 2026년 여름이 될 것이다. 1년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된 바 있다. 당시 로메로는 “항상 최선을 다해 토트넘에서 뛸 것이다. 토트넘이 매우 좋다. 항상 여기서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서 토트넘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나는 다른 팀이나 이적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에 토트넘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며 토트넘을 향한 강한 충성심을 보여줬지만 폴 오 키프의 말이 사실이라면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기 위해 커리어를 바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다.
일단 지금까지는 로메로를 노렸던 구단은 레알을 제외하면 없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와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새로운 센터백을 찾았다. 최종적으로는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센터백 영입 계획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 정도 수준의 선수가 이적시장에 나오기만 한다면 레알을 제외하고도 다른 빅클럽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 뻔하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설득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매력적인 대우를 준비할 수 있을까. 최근 토트넘의 기조를 본다면 로메로를 설득할 무언가는 없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
정관장이 홈에서 KT와 맞붙는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김상식 감독은 “최근 우리가 기복이 ..
[24-11-07 18:28:50]
-
[뉴스] 이승우 ACL 전격 데뷔…슬랑오르전 티아고와..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치열한 K리그 잔류 싸움을 펼치는 전북의 김두현 감독이 주중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이승우 선발 카드를 빼들었다. 이승우가 선발 출전하는 건 지난 10월6일 대구전 이후 꼭 한 달만으로, ..
[24-11-07 18:08:00]
-
[뉴스] "4주 정도 기다려야" 골밑 기둥 마레이의 ..
LG가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창원 LG 세이커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LG는 개막 3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이..
[24-11-07 18:05:17]
-
[뉴스] 바르사 17세 천재, 얼굴 피범벅 대충격....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 바르셀로나 17세 유망주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쿠바르시는 금새 회복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것은 바르사를 위하여'라는 문구와..
[24-11-07 18:00:00]
-
[뉴스] “수술만 6시간“ 다리에 감각이 없는 공포…..
[김해=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때 롯데 자이언츠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남자가 있다. 하지만 간절한 기다림 속에도 올시즌 내내 그 모습을 볼수 없었다.KT 위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심재민이다. 심재민은 2023년 ..
[24-11-07 18:00:00]
-
[뉴스] [부상] KT에 닥친 부상 악령, 문정현 이..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T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문정현에 이어 하윤기(25, 204cm)도 무릎 통증으로 정관장전에 결장한다. 수원 KT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24-11-07 17:59:51]
-
[뉴스] 'UCL 5회 우승' 명장도 가차 없다, 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의 지위가 위기에 처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와의 합의가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레알은..
[24-11-07 17:47:00]
-
[뉴스] 가스공사 6연승 원동력은 장포내기?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감독님의 매직이 시작되고 있다(웃음).”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소노와 맞붙는다. 가스공사는 현재 팀 최다 동률 1위인 6연승 중이다. 소노마저 꺾는다면 2021~2..
[24-11-07 17:46:02]
-
[뉴스] 포항, 10일 김천 상대로 마지막 홈경기 →..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시즌 K리그1 마지막 홈경기를 펼친다.포항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
[24-11-07 17:34:00]
-
[뉴스]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의 간절한 소망“(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 선수들 모두 간절하다. 별을 달고 떠나란 말을 해주고 싶다.“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이 WK리그 챔피언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리그 2위' 수원FC는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
[24-11-07 17: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