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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의 행운은 정관장에게 돌아갔다.


30일 신사 KBL센터 교육장에서는 2024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렸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거둔 KCC와 준우승 KT가 자동으로 10순위와 9순위에 배정된 가운데 나머지 팀들은 추첨을 통해 순번을 결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와 소노, 정관장, 삼성이 1차 추첨에서 20%, 6강에 진출한 SK와 현대모비스는 7%의 확률을 배정받았다. 4강에 진출한 DB와 LG는 3%의 기적을 꿈꾸며 추첨을 지켜봤다.


추첨 결과 1순위 지명권을 차지한 팀은 정관장이 됐다. 정관장은 2015년 문성곤 지명 이후 9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게 됐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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