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0 18: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됐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정상 가동되지 않았으며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멀쩡하지 않았다. 프리시즌만 뛰고 헤어지려고 했던 조니 에반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던 이유가 있다.
이번 여름 바란은 자유계약(FA)으로 떠났다. 새로운 핵심 센터백이 필요했던 맨유는 여러 선수를 탐색했다.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프랑스 초신성인 레니 요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지만 맨유는 로메로도 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레알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가 돌아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센터백 추가 영입을 모색했다. 원래 요로를 노렸지만 맨유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요로 영입에 실패하면서 레알은 로메로를 탐냈던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에서 일하며 아르헨티나 소식에 능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메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맨유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까지 세 팀의 관심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토트넘은 팔지 않겠다고 했다.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필수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가격조차 책정하지 않았다“며 토트넘이 절대로 로메로를 팔 의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맨유, PSG, 레알은 토트넘과의 협상이 까다로운 걸 알고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센터백 매물도 있었기에 로메로 영입에 매달릴 이유도 없었다. 로메로도 당장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는 지난 8월 “난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을 많이 존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날 위해 많은 애정을 건넸다. 여기서 뛰는 게 좋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그게 내가 해야 할 임무다“며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번 여름 로메로의 이적설은 잠잠했지만 내년 여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면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에둘 기자는 “로메로의 계약 기간이 2년 남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다시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로메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고, 월드컵 우승자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과 별도로 팀이 확실한 프로젝트를 제시하지 않으면 나중에 재계약을 거부할 수도 있다. 내년 여름까지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잡아둘 수 있겠지만 재계약 없이 2026년 여름이 된다면 로메로를 해리 케인처럼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만큼 중요한 선수가 된 로메로를 잃는다면 엄청난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맨유, 레알, PSG 같은 팀은 토트넘과 비교해 재정적, 프로젝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우석 끌고, 승부처 날아오른 박무빈…현대모..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이우석이 끌고, 박무빈이 도왔다.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LG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24-11-03 15:48:43]
-
[뉴스] [웜업터뷰] 라렌의 침묵, 김상식 감독 “안..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캐디 라렌의 침묵. 정관장은 불안요소를 잠재우며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릴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4-11-03 15:46:56]
-
[뉴스] 토트넘의 왕이 돌아왔다...'밝은 미소' 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시 손흥민이 돌아왔다. 토트넘 왕의 귀환이다.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11-03 15:46:00]
-
[뉴스] [웜업터뷰] ‘김정은·김시온·박소희 결장’ ..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김정은, 김시온, 박소희 없이 신한은행을 만난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4-11-03 15:45:43]
-
[뉴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진안과 양인영을 잘 ..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 이날 승부의 키를 진안, 양인영 봉쇄로 꼽았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
[24-11-03 15:44:31]
-
[뉴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차·포 떼고 어려운..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운 상황 속 하나은행이 시즌 첫 홈 승리를 원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24-11-03 15:43:38]
-
[뉴스] '희망은 봤다' 이제는 생일 맞이 첫 승? ..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 경기처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도로공사는 개막 이후 3연패에 ..
[24-11-03 15:28:00]
-
[뉴스] 외국 선수 둘이 합해 단 9점... 김상식 ..
정관장이 연승에 도전한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
[24-11-03 15:06:05]
-
[뉴스]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이번 경기는 선..
KCC가 정관장을 만난다.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직전 경기 가스공사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24-11-03 15:04:54]
-
[뉴스] [부상] 하나은행에 닥친 부상 악령, 김정은..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김정은, 김시온, 박소희가 신한은행전에도 결장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1..
[24-11-03 15:02: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