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영국 언론의 결론은 '손차박'이었다.

이른바 '손차박 논쟁'이라는게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를 두고 벌이는 '메호 대전'처럼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논쟁이다. 손흥민-차범근-박지성은 의심할 여지 없는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축구 스타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차범근은 한국축구의 유럽시대를 연 선구자였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명이다. 박지성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면 펄펄 나는 슈퍼맨이었다. 당대 최고 클럽이었던 맨유에서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서로 장단점이 확실한 만큼, 결론을 내리기 힘든 논쟁.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19일(한국시각) 대담하게도 답을 내렸다. 손-차-박 순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1위로 꼽으며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은 가장 위대한 선수인 손흥민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이며,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우상인 차범근처럼,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뛰었고 ,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87경기에서 29골을 넣었다. 현재 클럽의 주장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00경기 이상을 뛰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 많은 100골 이상의 골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2010년 A대표로 데뷔한 후 120경기 이상을 뛰었다. 손흥민의 골 앞에서의 파괴적인 효율성과 리더십은 그를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기록하게 한다'고 했다.

2위는 차범근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다른 한국 스타들이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만든 선구자였다. 1978년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차범근은 한 시즌 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첫 시즌에 UEFA컵을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애버딘 감독 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으로부터 멈출 수 없는 선수라는 별칭을 얻었고, 숱한 결정적인 골로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1년 후 DFB포칼에서 우승한 후 198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1988년 에스파뇰과의 UEFA컵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이 사상 첫 유럽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차범근은 선수 생활 동안 단 한 장의 옐로카드만 받고 1989년 은퇴했다'며 '차범근은 한국을 대표해 136경기에 출장, 58골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 출장 선수이자 최다 득점자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우승을 도왔고, 1972년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팀의 일원이었다'고 했다.

3위는 박지성이었다. 이 매체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PSV에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가 영입한 박지성은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인상적인 2년을 보낸 후, 이 미드필더는 맨유로 이적 해 컬트 영웅이 됐다. 그는 맨유에서 7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 출전하여 4번의 EPL 우승과 2008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며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포르투갈전 골은 대회 최고의 솔로골이었다. 박지성은 부적 같은 활약을 펼치며 3번의 월드컵에 출전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고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후 4~10위까지도 공개했다. 4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괴물' 김민재, 5위는 토트넘, 도르트문트 등이서 활약했던 '초롱이' 이영표였다. 홍명보, 기성용, 황선홍, 이동국, 설기현이 6~10위에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1047/5072
    • [뉴스] 'MVP' 버튼+'괴물' 데이비스 합류하는 ..

      [점프볼=홍성한 기자] 부산 KCC가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K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외국선수로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먼저 MVP의 귀환이다. 버튼..

      [24-08-21 13:38:02]
    • [뉴스] KCC와 KT 참가하는 2024-2025 E..

      2023-2024시즌 KBL 우승팀 부산KCC와 준우승팀 수원 KT가 참가하는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이하 EASL) 일정이 공개됐다.오는 10월2일 개막하여 2025년 2월12일까지 진행되는 조별 ..

      [24-08-21 13:33:53]
    • [뉴스] 요키시 영입은 실패일까? 교체도 거부한 처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66. 에릭 요키시가 KBO리그에 돌아와서 거둔 성적이다.숫자로만 보면 실패에 가깝다. 아직 정규 시즌이 한달 정도 더 남아있고, 요키시도 부상 변수만 없다면 꾸..

      [24-08-21 13:25:00]
    • [뉴스] 고시엔에 울려퍼진 '논란의' 한국어 교가,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일본 내 한국학교의 교가 조작 논란이 심화될 조짐이다.한국어로 교가를 제창하는 교토국제고 야구부가 창단 첫 고시엔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는 21일 일본 효고..

      [24-08-21 13:10:00]
    • [뉴스] [W드래프트] 빅맨 + 즉시 전력 기대 가드..

      “당연히 만족한다.“청주 KB 스타즈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숙명여고 송윤하와 일본 쇼인대 출신의 오카쿠치 레이리(한국이름 이여명)를 지명했다.KB는 드래프트를 ..

      [24-08-21 13:07:21]
    • [뉴스] 테일러메이드, 여성골퍼용 브랜드 '올 뉴 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테일러메이드는 2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한국 여성 골퍼에 맞춘 브랜드 '2025 올 뉴 글로리'를 공개했다.초경량 카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커진 헤드 디자인으로 어드레스 시 ..

      [24-08-21 13:00:00]
    • [뉴스] 너의 팔이 되어줄게…첫 패럴림픽 출전하는 김..

      장애인 철인3종 김황태 아내 김진희 씨, 경기 보조인으로 참가“남편이 결승선에 들어오는 모습 보면 눈물 날 것“(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종목은 비장애인 종목과 크게 다르지 ..

      [24-08-21 13:00:00]
    • [뉴스] 유수영·최동훈, 24일 미국서 로드 투 UF..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 계약이 걸린 로드 투 UFC 토너먼트 준결승에 출격한다.이들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

      [24-08-21 13:00:00]
    • [뉴스] '포르투갈 유로 우승' 산투스 제자 아로소,..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전술적으로 돕는 중책을 맡은 포르투갈 출신의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는 자국 축구판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량감 있는 지도자다.21일 대한축구협회가 아로소..

      [24-08-21 13:00:00]
    이전10페이지  | 1041 | 1042 | 1043 | 1044 | 1045 | 1046 | 1047 | 1048 | 1049 | 10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