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EPL 우승을 위한 중원의 키 플레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아쉽게 놓친 아스널이 시즌 개막 직후 대형 영입을 완성할 조짐이다.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특급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의 이적에 관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다. 세부 사항에 관한 조율만 마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던 스쿼드가 완성된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7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을 위한 이적료 합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 방송에 나온 내용을 인용해 '아스널과 레알 소시에다드가 메리노 이적에 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메리노는 월드 클래스급으로 평가된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정교한 패스, 뛰어난 볼 콘트롤 능력을 갖고 있어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비교되는 특급 선수다. 아르테타 감독은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막아선 맨시티를 뛰어넘기 위해 메리노의 영입을 원했다. 특히 메리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을 통해 EPL에 대한 경험도 갖고 있다.

비록 뉴캐슬에서는 부상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로 돌아가 전성기를 완성했다. 2018~2019시즌부터 매 시즌 2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5골-3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시즌 종료 후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2024 우승에 기여했다.

이런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은 꾸준히 레알 소시에다드와 접촉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이비드 라야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했지만, 우승을 위한 마지막 조각으로 메리노의 영입에 매달렸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스널이 메리노의 영입을 위해 몇 주 전부터 협상을 진행했다. 아스널의 첫 번째 입찰은 비록 거절당했으나 아스널은 조건을 변경해 다시 협상에 임했고, 비로소 이적료에 대한 기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이적이 100% 성사된 것은 아니다. 로마노는 '두 구단이 결제 방식과 추가 옵션 등에 대해 협상을 여전히 진행 중이라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적료의 큰 틀에 합의했기 때문에 두 구단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메리노의 아스널 행 오피셜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메리노의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한다면 아스널은 다시 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두 번이나 EPL 우승을 아쉽게 놓친 아스널이 세 번째 도전에서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1047/5071
    • [뉴스] [NBA] "커리가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직접 조지를 설득했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오프시즌 뒷이야기에 대해 전했다.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폴 조지 ..

      [24-08-18 07:56:55]
    • [뉴스] '진짜 괜찮아?' 배트에 맞은 포수 김태군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풀카운트 승부 끝 타자를 파울팁 삼진 처리한 포수 김태군이 배트에 맞고 그대로 주저앉자, 오스틴은 미안한 마음에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1대0 뒤지고 있던 3회말 1사 2루 타석에는 L..

      [24-08-18 07:47:00]
    • [뉴스] '드디어 오늘이다' KBO리그 새역사 탄생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오늘이다.2024년 8월 18일. KBO리그 새 역사가 탄생한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는 날이다.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 2017년에 기록했던 840만68..

      [24-08-18 07:40:00]
    • [뉴스] [매거진] “그냥 느낌이 그래요, 잘할 수 ..

      [점프볼=홍성한 기자] 지난 4월 WKBL 오프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대표이자 부천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 스타 신지현(28, 174cm)이 진안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썸에..

      [24-08-18 07:00:57]
    • [뉴스] 108구 역투→타선 폭발→KBO 첫승, KI..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라우어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4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

      [24-08-18 06:40:00]
    • [뉴스] '야, 뭐해!' 돈나룸마 분노 폭발, 'LE..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맹활약에도 아쉬움은 있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

      [24-08-18 01:47:00]
    • [뉴스] [EPL분석]'아스널 원정' 나선 황희찬,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은 제 몫 이상을 해주었다. 팀은 졌지만 박수받을만 했다.울버햄턴은 1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

      [24-08-18 00:59:00]
    • [뉴스] [EPL리뷰]아스널 2-0 울버햄턴, 황희찬..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아스널 원정에서 완패했다. 울버햄턴은 1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

      [24-08-18 00:54:00]
    • [뉴스] '솔란케 잡은 토트넘, TOP4 들어간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미닉 솔란케를 잡은 토트넘은 톱4에 들어갈 수 있다.''캡틴' 손흥민(32)이 고대하던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영국 현지 ..

      [24-08-18 00:47:00]
    • [뉴스] 이강인 첫 골 도왔는데...PSG 초비상!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올 시즌 첫 골을 도운 곤살루 하무스가 3개월가량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17일(한국시각)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20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난 하무스..

      [24-08-18 00:47:00]
    이전10페이지  | 1041 | 1042 | 1043 | 1044 | 1045 | 1046 | 1047 | 1048 | 1049 | 10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