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7 00:40:35]
레이커스가 마이클 쿠퍼의 21번 유니폼을 영구결번한다.
1978년 드래프트를 통해 NBA 무대에 데뷔한 쿠퍼는 쇼타임 레이커스로 불리던 시절의 멤버다.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 제임스 월시 등 전설들과 함께 뛰며 5개의 우승반지를 따냈다.
쿠퍼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선수였다. 커리어 평균 기록은 8.9점 4.2어시스트 1.2스틸로 크게 좋지 않았지만 8차례나 NBA 올-디펜시브 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쿠퍼는 1987년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쿠퍼의 영구결번 행사는 오는 2025년 1월 14일(한국시간)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쇼타임 레이커스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무국은 최근 2024-25시즌의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 무려 39차례나 전국 방송 일정이 잡혀 있다. 이는 30개 구단 중 최다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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