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위해 모든 걸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선수가 되어 일반적으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파이널 서드에 진입한다. 대부분의 윙어들은 어린 시절 축구팀에서 등번호 7번을 입는 것을 꿈꾼다. 그들은 공격적이고, 대담하고, 흥미로워야 하며, 항상 팬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등번호 7번이 가지는 상징성에 대해 언급한 뒤에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 누군지를 분석했다.

위 매체는 ' 수년에 걸쳐 수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바로 그 일을 해냈다.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토트넘 역대 최고의 등번호 7번 선수를 골랐다. 위대한 선수들이 이곳에 있었다'며 토트넘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놀랍게도 1위가 손흥민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 현재 주장인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이적한 손흥민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어 '손흥민은 역대 최고 득점자 목록 TOP 5 안에 들었으며 지금까지 2020년 푸스카스상,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등 여러 수상을 해냈다'며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으면서도 그에게 트로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한테 없는 건 트로피뿐이다. 토트넘에 도착한 뒤로 2번의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매 경기마다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면서 항상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덧붙였다.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 2위에 오른 선수가 오스발도 아르딜레스였다. 아르딜레스가 다른 후보군에 비해 비교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손흥민 뒤에 위치할 수 있었던 이유가 트로피 개수다. 1981년 잉글랜드 FA컵, 1984년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이력이 많지 않은 토트넘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개인 기록만 보면 손흥민을 따라올 수 있는 토트넘 역대 7번은 없다. 하지만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 후보로 고려된 9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트로피가 없는 선수도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순간, 역대급 레전드로 올라설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

2007~2008시즌 이후로 무려 16년 동안 우승이 없는 토트넘을 무관에서 구원해낼 수 있다는 상징성까지 더해질 수 있다.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역대 최고의 레전드급 선수들도 결국에는 해내지 못했던 무관 탈출이다.

손흥민이 지금의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끈다면 최초의 비유럽 토트넘 주장이라는 또 다른 상징성까지 더해질 수 있다.

손흥민도 자신에게 있어서 제일 아쉬운 점이 트로피라는 걸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18일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난 우승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돌아보면서 “정말로 빨랐다.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10년이 지난 느낌이다. 이곳에서 정말 열심히 했던 10년이었다. 내 23살, 24살, 25살이 언제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고 말했다.

어느덧 손흥민도 1992년생으로 팀의 최고참 중 한 명이 됐다. 주전급 선수 중에서는 나이가 제일 많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매우 어린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4명의 선수 중 20살이 넘는 선수는 도미닉 솔란케뿐이다.

손흥민은 “젊은 피들이 들어왔고, 그들은 더 체력도 좋고, 운동 능력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축구에는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토트넘에는 이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부족하다. 손흥민이 경기장에 없을 때 팀의 분위기를 잡아줄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손흥민은 지금처럼 젊은 팀이라면 흐름을 초반에 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부상이 많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상이 많아서 운이 좋지 않았다. 젊은 팀에서는 분위기가 좋으면 흐름을 타고, 모든 것이 잘 풀린다. 하지만 원하는 상황이 안되면 모두가 의구심을 가진다.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이번 시즌 토트넘에 성공에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9건, 페이지 : 1046/5070
    • [뉴스] [ROOKIE BCO] MVP 정은후 "김선..

      더 모스트의 정은후가 대회 MVP를 차지했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18일 '제2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2회째를 맞이한 루키브코 챌린지는 총 9개 팀이..

      [24-08-18 21:37:11]
    • [뉴스] KBL 경력자 재로드 존스, EASL서 친정..

      존스가 대만 리그에 진출한다.대만 P.LEAGUE+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지난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재로드 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타오위안은 지난 시즌 P.LEAGUE+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

      [24-08-18 21:31:23]
    • [뉴스] [현장인터뷰]'손준호 감격 데뷔골' 김은중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FC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대어'를 낚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수원FC는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울산 HD를 2대1로 꺾었다...

      [24-08-18 21:25:00]
    • [뉴스] '1400일만의 컴백골'손준호“김은중 감독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400일 만에 K리그 컴백골을 터뜨린 '수원FC 미드필더' 손준호가 벅찬 감격을 전했다.손준호는 18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전반 42분 강..

      [24-08-18 21:23:00]
    • [뉴스] 김민혁 굿바이 솔로포. 김택연을 또 울렸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천신만고끝에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에 한발짝 다가섰다.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4-4 동점인 9회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5대..

      [24-08-18 21:19:00]
    • [뉴스] [EPL선발라인업]'김지수 명단제외, PL데..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지수(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아쉽게 연기됐다.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브렌트포드는 크리스탈팰리스와의 1라운..

      [24-08-18 21:05:00]
    • [뉴스] [현장리뷰]'0-2→3-2' 선두 강원, 헤..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8일, 강원과 광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에는 '세가지'가 떴다. 축구공처럼 둥근 보름달이 경기장을 환히 비췄다. 유명 축구 유튜버인 '감스트..

      [24-08-18 21:00: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주민규 첫 퇴장→손준호..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어디를 봐도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 연패에 빠진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한때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공수의 간판 이승우와 권경원이 떠나면서 6강마저 ..

      [24-08-18 20:59:00]
    • [뉴스] [현장리뷰]'파죽의 11G 무패' 9263명..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파죽의 11경기 무패를 달렸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4-08-18 20:57:00]
    • [뉴스] '독수리 상륙 대성공! 인천 8전 8승' 한..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을야구의 꿈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가 3연전을 스윕하며 5위권 맹추격에 나섰다.한화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7대1..

      [24-08-18 20:54:00]
    이전10페이지  | 1041 | 1042 | 1043 | 1044 | 1045 | 1046 | 1047 | 1048 | 1049 | 10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