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21:3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모습이지만 팬들은 전혀 반기지 않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마마르다슈빌리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며 이적이 합의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로마노 기자는 “그는 발렌시아에서 리버풀로 합류하기 위해서 금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셀온 조항을 포함해 총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19억 원)로 합의됐지만 그는 2025년 7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발렌시아에서 머문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영입이 1명도 없었던 리버풀이 드디어 계약을 체결했다. 2000년생으로 미래가 창창한 골키퍼인 마마르다슈빌리가 주인공이다. 마마르다슈빌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임대생 골키퍼였지만 주전 골키퍼들이 부상으로 빠진 시기에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는 마마르다슈빌리의 재능을 확실하게 본 뒤에 6개월 만에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야스퍼르 실레센과의 꾸준한 경쟁 속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2년 9월에는 발렌시아와 5년 계약이라는 장기 계약까지 체결했다.
2022~2023시즌부터는 발렌시아의 완벽한 주전으로 거듭나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수준의 선방력을 보여줬다. 2023~2024시즌에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기 시작했다. 유로 2024에서도 조지아 국가대표로 나서 미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마마르다슈빌리를 낙점했고, 발렌시아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은 마마르다슈빌리의 영입을 반기지 않고 있다. 현재 골키퍼는 리버풀 입장에서 절대로 급한 포지션이 아니다. 알리송은 1992년생으로 30대 초반이다. 필드 플레이어라면 대체자를 고려해야 할 시기지만 골키퍼는 30대 중반 넘어서도 충분히 빅클럽에서 활약할 여지가 있다.
알리송이 지난 시즌에 부진한 선수였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지금 전 세계에서 알리송보다 더 뛰어난 골키퍼는 몇 없다. 당장 대체자가 필요하지 않은 자리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등 리버풀에서 정말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을 두고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하자 팬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마마르다슈빌리는 선방력에 비해 발밑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빌드업이 강조되는 현대축구에서 선방능력만 출중한 골키퍼는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역시 후방 빌드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다. 리버풀 스타일에 잘 맞을지 의문이다. 결정적으로 마마르다슈빌리는 당장 이번 여름에 합류하는 선수도 아니다. 리버풀 팬들의 불만이 쏟아져도 구단 수뇌부는 할 말이 없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뽀뽀라도 해줄까?' 삼세번 선택 옳았다. ..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박진만 감독의 삼세번 선택이 옳았다.드디어 '복덩이'를 찾은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가 삼세번 선택 끝에 드디어 해결사 외국인 타자를 만났다.디아즈는 KBO리그 데뷔전 홈런을 날리더니..
[24-08-27 08:12:00]
-
[뉴스] [FIBA WC PQT] “팀 승리 위해 모..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수(26, 196cm)가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베스트5에 선정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베스트5와 ..
[24-08-27 08:00:59]
-
[뉴스] [2024 파리패럴림픽] '또 다른 감동의 ..
[파리=공동취재단]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개막한다.2024년 파리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패럴림픽(Paral..
[24-08-27 07:59:00]
-
[뉴스] [NBA] "집토끼 단속에 올스타 영입까지...
[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가 훌륭한 오프시즌을 보냈다.새크라멘토 킹스는 2023-2024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46승 36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했고, 가까스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4-08-27 07:33:42]
-
[뉴스] “솔직히 말하면 걱정이 좀 많았어요”…KCC..
[점프볼=용인/홍성한 기자] “확실한 목표도 있고, 욕심도 많기에…”부산 KCC 2년 차 이주영(23, 181.4cm)이 더 성장하는 선수를 목표로 프로 첫 오프시즌을 힘차게 보내고 있다. 그러나 27일 용인시 마북..
[24-08-27 07:00:59]
-
[뉴스] '수엡의 인싸'안데르손,공격P 2위“골도,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데르손에게 커피라도 사줘야할 것같다.“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5일 K리그1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5대0 대승을 이끈 안데르손의 활약에 흡족함을 표했다. 여름 이적시장 '팀..
[24-08-27 07:00:00]
-
[뉴스] 손이 바지 속으로 쑥!→“나는 절대 만지고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뮐러의 전술 종이가 동료들을 경악시켰다.바이에른은 25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24-08-27 06:47:00]
-
[뉴스] “3번타자 괜찮아?“ 무안타에도 머리 쓰다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번타자는 괜찮아?“지난 23일 잠실 두산-한화전. 한화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장진혁(31)의 모습을 보자 “3번타자는..
[24-08-27 06:35:00]
-
[뉴스] '대체불가 유럽파 삼대장' 손흥민-이강인-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26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 '안정'과 '미래지향적'이다. 현재와 미래, 두 마리 토끼를 붙잡겠다는 의지였다.홍 감독이 발표..
[24-08-27 06:30:00]
-
[뉴스] '사상 최초 4년연속 30S-7번째 세이브왕..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판왕' 오승환이 돌아왔다.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오승환을 등록했다.보통 월요일엔 엔트리 말소를 하고 화요일에 1군 등록을 하는데 오승환은 이례적으로 월요..
[24-08-27 06: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