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18:26:00]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키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울산HD를 상대하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마음가짐이었다. 광주와 울산은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치른다. 3연전의 두번째 경기다. 두 팀은 지난 주중 코리아컵에서 맞붙었다. 당시 울산이 야고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골키퍼까지 싹 바꾼 로테이션으로 이날 경기에 대비했다. 선수단이 두터운 울산 역시 큰 폭의 변화를 택했다.
현재 광주는 승점 37로 7위, 울산은 승점 45로 3위에 자리해 있다. 광주는 파이널A 진입을 위해, 울산은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두 팀 모두 리그 기준으로는 직전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강원FC에 2대3, 울산은 수원FC에 1대2로 패했다. 광주는 리그 한정 울산에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코리아컵에서 광주 징크스를 끊었다.
광주는 다시 한번 베스트11을 싹 바꿨다. 이희균과 이건희가 투톱에 섰고, 안혁주 정호연 최경록, 아사니가 허리진에 자리했다. 이민기 허 율 변준수 김진호가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낀다.
울산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야고, 엄원상 조현우, 3명을 제외하고 다 바꿨다. 야고가 최전방에 서고, 2선에 장시영, 보야니치, 엄원상이 자리한다. 원두재와 마테우스가 3선에 선다. 심상민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이 수비진을 구성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싹 바꿨다. 1차전 경기 나가지 않은 선수들이 200% 했다. 내 계획대로 됐다“고 했다. 이어 “위기가 왔을때 지키려고 안간힘 쓰는 것 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했다. 우리 스타일이 어떤지 많이 생각하게 만들더라. 힘들더라도, 무모해 보이더라도 도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예상대로 싹 바꿨다.
▶1차전 경기 나가지 않은 선수들이 200% 했다. 내 계획대로 됐다.
-이민기가 오랜만에 선발인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위기가 왔을때 지키려고 안간힘 쓰는 것 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했다. 우리 스타일이 어떤지 많이 생각하게 만들더라. 힘들더라도, 무모해 보이더라도 도전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
-잔디가 좋지 않은데.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염려되는 것은 광주 색깔을 내려면 환경이 좋아야 한다. 좋은 훈련장서 좋은 훈련을 해야, 경기장 찾아온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다. 경기장에서 부상 입는 것은 괜찮은데, 훈련장서 부상 입을까봐 걱정이다.
-정호연 활용법은.
▶두세가지 옵션을 줬다. 호연이가 공격적으로, 수비적으로 어떤 플레이를 해야할지 인지시켰다. 얼마나 수행을 할 수 있을지, 봐야할 것 같다.
-이건희 득점이 안나온지 좀 됐는데.
▶이건희는 크게 골을 넣어라 소리는 안한다. 항상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기에 압박, 연계 이런 잘하는거 하라고 했다.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라 장점을 부각시키라고 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신이야, 인간이야“ 되는 팀은 뭘해도,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어떻게 막았는지 나도 모르겠다.“ 다비드 라야(아스널)의 미소다.아스널이 난적 애스턴 빌라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
[24-08-25 20:51:00]
-
[뉴스] '커리어 첫 프로팀 2연속 득점' 무한경쟁 ..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무한경쟁에 직면했다. 그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결과는 긍정적이다.파리생제르맹(PSG)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 두 경기에서 2연승했다. ..
[24-08-25 20:47:00]
-
[뉴스] 귄도안? 맨시티 가라고 해!...'6년 헌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계획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일카이 귄도안을 보낸 것은 실수가 아니었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5일(한국시각) '플릭은 이미 귄도안의 대체자를 찾았다'라고 보..
[24-08-25 20:47:00]
-
[뉴스] '19년,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RYU..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9년 만에 새로 쓴 역사!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무려 19년 만에 두산 3연전을 모두 이기는 감격을 맛봤다. 그러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
[24-08-25 20:46:00]
-
[뉴스] '통합 4연패' 100% 전력으로 日 전지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젊은 선수 발전을 이끄는 좋은 기회다.“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25일 “지난 2023~2024시즌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에 나선다. 이번 전지훈련의 파트너는 오사카 블루테온(전 파나소닉 ..
[24-08-25 20:41:00]
-
[뉴스] [전반분석] 9경기 무승 사슬 끊을 절호의 ..
[성남=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단, 성남이 기선을 제압했다.성남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전반 전반 37분 이중민의 다이빙 헤더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
[24-08-25 19:52:00]
-
[뉴스] 넘어진 선수 복부에 대놓고 슈팅...'최악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는 동료를 향한 무례한 행동에 참지 않았다.영국의 더선은 25일(한국시각) '아스널과 애스턴빌라의 경기에서 윌리엄 살리바와 존 맥긴이 격렬한 싸움을 벌여 심판이 개입해..
[24-08-25 19:47:00]
-
[뉴스] '3이닝 퍼펙트까지는 같았는데...' 떠난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LG 트윈스를 떠난 외국인 투수와 그의 자리를 대신한 새 외국인 투수가 같은 날 희비가 엇갈렸다.LG와 눈물의 이별을 한 케이시 켈리는 메이저리그에 올라가 3이닝을 퍼펙트로 ..
[24-08-25 19:40:00]
-
[뉴스] 본인피셜까지 띄웠지만…튀르키예 간다던 홍현석..
본인피셜까지 띄웠지만…튀르키예 간다던 홍현석,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돌연 취소각 “바이아웃 문제로 대립“[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의 튀르키예 진출이 돌연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현지..
[24-08-25 19:13:00]
-
[뉴스] 김은중 수원FC 감독“대표팀?오늘 경기 집중..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오늘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레전드'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A대..
[24-08-25 19: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