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2 00:18: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 특급' 양민혁(강원)이 국가대표팀을 '꿈꾸는 자리'라고 표현하며 첫 A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양민혁은 21일 강원 구단과 인터뷰에서 대표팀 발탁에 대해 “꿈꾸는 자리, 가보고 싶은 자리“라고 말했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오는 26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는 가운데, 모든 선수가 꿈꾸는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홍 감독은 지난 18일 강원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을 직접 찾아 강원과 광주의 K리그1 27라운드에서 양민혁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양민혁은 “거기(대표팀 발탁)에 있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강원에서 계속 활약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대표팀에)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당장 A대표팀에 뽑히지 않더라도 추후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시즌인 올해 K리그1에서 8골5도움을 폭발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4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K리그 역대 최연소 나이로 이달의 선수상(7월)을 차지했다. 양민혁은 “7월에 많은 상을 받았다. 이달의 선수상을 탄 최연소(선수)라고 들었다. 그런 기록이 세워진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떼놓은 당상이다. 나아가 MVP 수상까지 넘볼 수 있다. 양민혁은 “그런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내 활약이 중요하다. 매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이)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초대를 받는다면 김병지 강원 대표가 선물하기로 약속한 정장 차림으로 시상식을 찾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27라운드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50점으로, 2위 김천(46점)과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양민혁은 “선발과 교체 선수 모두 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선수들끼리 케미가 좋다“며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형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뒤, 기분 좋게 떠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토트넘과 정식계약한 양민혁은 올 시즌이 끝나는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사슴 군단에서 첫 시즌 돌아봤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생각보다 더 힘든 시간…" 데미안 릴라드(밀워키)의 토로였다.릴라드는 21일(한국시간) 'Club 520 Podcas'라는 이름의 팟캐스트에 출연, 밀워키 벅스에서의 첫 시즌을 되돌아봤다.지..
[24-08-22 06:00:44]
-
[뉴스] 155km 강속구 유망주를 갑자기 포기? 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키움의 선택, 왜 정우주에서 정현우 쪽으로 기운 것인가.9월11일, KBO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미래의 스타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신인드래프트. 모두가 떨리고 설레는 자리다. 특히 ..
[24-08-22 05:54:00]
-
[뉴스] '진짜 충격'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4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선수 숫자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에 추월을 허용했다.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팰리스)와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스햄..
[24-08-22 05:50:00]
-
[뉴스]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실력으로 텐 하흐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세미루의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21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의 방출 계획을 보유했다'고 보도했다.당초만 하더라도 카세미루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유..
[24-08-22 05:47:00]
-
[뉴스] '맨유 가고 싶어요!' 텐 하흐 웃는다, P..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 영입에 가까워졌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에릭 ..
[24-08-22 05:30:00]
-
[뉴스] “손흥민+로메로 경기 망쳤다” 무근본 비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이스라고 모든 경기에서 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토트넘이 아쉬운 결과를 마주하면 항상 손흥민만 타깃이 되고 있다.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
[24-08-22 05:25:00]
-
[뉴스] '토트넘이 노릴 선수가 아니다!' 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노릴 만한 수준의 선수가 아니었던 걸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애제자의 인생이 달라질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셀틱 공격..
[24-08-22 04:47:00]
-
[뉴스] [공식발표]“명확히 말해!“ 분노의 성명→1..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힘 스털링(첼시)이 결국 1군에서 추방됐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스털링을 비롯한 선수 일부를 1군 선수단에서 추방했다'고 보도했다.첼시..
[24-08-22 01:47:00]
-
[뉴스] “가장 믿음받는 투수잖아요“…단장 장담도 길..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승리의 마지막을 지키잖아요.“김택연(19·두산 베어스)를 지명할 당시 두산 김태룡 단장은 “2~3년 내로 스토퍼(마무리투수)가 될 선수“라고 밝혔다.김 단장의 확신이 담긴 말. 김택..
[24-08-22 01:30:00]
-
[뉴스] [8월호] 한국의 돈치치-어빙 될까? 이정현..
창단 첫 시즌 어수선한 상황 속에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지 못했던 소노가 칼을 갈았다. 비시즌 쏠쏠한 FA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노는 팀의 간판 슈터 전성현을 내주고 이재도를 영입하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
[24-08-22 01:2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