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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이근준이 KBL 무대에 도전한다.


경복고등학교 3학년 이근준이 대학무대를 거치지 않고 프로 무대 직행 도전을 알렸다. 194cm로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는 이근준은 정확한 슈팅 능력과 빠른 발놀림을 바탕으로 한 압박 수비가 강점인 자원이다. 이에 더해 이근준은 덩크슛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할 정도로 뛰어난 탄력을 갖춘 자원이다.


이번 시즌 이근준은 경복고의 3관왕(춘계 전국남녀농구연맹전,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을 이끌었으며 지난 5월 열린 연맹회장기에서는 대회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이 이어지며 이근준에게 대학을 비롯해 프로 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근준은 고심 끝에 최근 프로 무대 도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학생 신분인 이근준은 경복고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가올 추계농구대회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이라 전해졌다.


이근준이 참가하게 될 2024 KBL 신인드래프트는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및 선수 지명은 11월 15일이며 순위 추첨은 10월 30일이다.


사진 = 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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