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 짜릿한 승리였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이 6대6 동점이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이상규를 향해 짜릿한 환호를 보냈다. 한화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 7대6으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4대2로 이기고 있던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정수빈에 10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고 제러드와 양의지에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김서현은 양석환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환에 다시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로 3대4의 추격을 허용했다.

주현상이 불을 끄려 했으나 강승호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맞아 주자 두명이 들어와 5대4 역전을 만들었다. 전민재의 스퀴즈로 점수차는 6대4, 2점이 됐다.

리드를 잡은 두산은 9회초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노시환이 친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방면으로 애매하게 떠올랐고 전민재와 김태근이 충돌해 이를 잡지 못했다. 노시환은 2루로 향했다.

김태연이 안타로 이어진 유로결의 내야땅볼로 5대6 한점차로 추격한 한화는 1사 1,3루, 최재훈 타석에서 김택연의 폭투로 유로결이 득점해 6대6의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황준서가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상규가 마운드에 올랐고 1사 1,2루 위기에서 양석환과 김태근을 범타로 막아내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10회초 김태연이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장진혁이 친 타구를 양석환이 빠뜨리며 무사 2루 찬스를 맞았고 노시환의 내야땅볼 후 김태연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 주자를 불러들였다. 10회말에도 이상규가 마운드를 지켰다. 이상규는 강승호, 전민재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서예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최재훈이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자 더그아웃의 한화 선수들이 환호했다. 주현상은 이상규를 보며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고 최재훈은 이상규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상규는 방송 인터뷰 중 감회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려 1553일 만의 감격적인 승리였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0건, 페이지 : 1042/5074
    • [뉴스] '황희찬 팀+지역' 공개 조롱?→팬들은 “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의 논란이 되는 행동에 팬들도 실망했다.첼시는 25일(한국시각) 25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25 17:47:00]
    • [뉴스] 타구 직격→다량 출혈 “24시간 내 수술 필..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출혈이 너무 많아서….“25일 창원NC파크.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날, KIA 타이거즈 선수단의 얼굴엔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을 진..

      [24-08-25 17:45:00]
    • [뉴스] “그녀가 움직인다“ '충격' 토트넘마저 '중..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녀가 움직인다.아만다 스테이블리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가 토트넘 인수에 나섰다. 영국의 '더선' 25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스테이블리가 중동과 부유한 개인들로부터 엄청난..

      [24-08-25 17:37:00]
    • [뉴스] OK저축은행, 일본 전훈 시작...오기노 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탕! 탕! 탕!“2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의 남자 프로배구 도레이 애로우즈 훈련장은 공 소리로 가득찼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인 선수들의 리시브 훈련부터 지시했다..

      [24-08-25 17:01:00]
    • [뉴스] 이진영, 김경문 감독 체제 첫 선발 출격....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투수와 어떻게 싸우는지 한 번 보고 싶어서...“한화 이글스 이진영이 김경문 감독 합류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이진영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9번-좌익수..

      [24-08-25 16:47:00]
    • [뉴스] “통산10승을 꿈꾸던 대회에서…“ 박지영이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베테랑 박지영(28)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세번째이자 후반기 첫 메이저대회 한화 클..

      [24-08-25 16:41:00]
    • [뉴스] 1130억 공격수 사오고도 'SON톱 해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왜 또 'SON 톱' SOS를 칠 수밖에 없었나.2023년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직후 커다란 고민에 빠졌다.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개막 ..

      [24-08-25 16:27:00]
    • [뉴스] '414억 FA 3명이 평범한 플라이를 안잡..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작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키움이 갈길 바쁜 LG 트윈스의 갈길에 고추가루를 뿌렸다.키움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4-4 동점이던 8회말 이형종의..

      [24-08-25 16:21:00]
    • [뉴스] “나도 트라우마 있는데...“ 영패가 문제 ..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한 뒤 이범호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날 부상한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안부를 묻고 타구를 친 맷 데..

      [24-08-25 16:05:00]
    이전10페이지  | 1041 | 1042 | 1043 | 1044 | 1045 | 1046 | 1047 | 1048 | 1049 | 10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