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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LG 트윈스를 잡기 위한 히든 카드는 한승택이었다.

KIA는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원정경기에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한준수(포수)-이창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가 오른손 투수인 최원태를 선발로 냈지만 좌타자는 최원준 소크라테스 나성범 한준수 등 4명 뿐.

특이 사항이 있었다. 이날 서건창을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한승택을 콜업했다. KIA는 김태군과 한준수로 2명의 포수를 1군에 두고 있는데 여기에 한승택을 더한 것.

KIA 이범호 감독은 LG와의 3연전을 겨냥한 콜업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9월에 올리려고 했는데 보름 정도 먼저 올리게 됐다“면서 “LG가 뛰는 선수들도 많아 경기 후반에 도루를 관련해 준비를 해야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이어 “LG가 빠른 주자들이 많으니까 승혁이가 도루 저지나 리드도 확실히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바꾸게 됐다“라며 한승혁의 경험을 높이 샀다.

또 타격이 좋은 한준수를 활용하기 위한 포석도 있다. 이 감독은 “(한)준수가 왼손 투수, 오른손 투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잘친다“면서 “우리 팀이 타선 전체가 안맞는 느낌이 있어서 준수를 (최)형우처럼 지명타자로 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어제 결정을 했는데 마침 타선이 오랜만에 터졌다“며 멋적은 미소를 짓기도.

김태군이 선발 포수로 나설 때 한준수를 지명타자로 활용하고 경기 후반 김태군 타석에 대타가 나갈 경우 한승택이 대수비로 나서면서 상대의 빠른 주자에 대비를 한다는 전략이다.

KIA는 올시즌 LG전에 9승3패로 크게 앞서 있지만 이 감독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 감독은 “현역생활을 할 때도 느낀 게 한 팀을 상대로 너무 쉽게 원사이드한 성적으로 끝나는 경우는 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3연전이 조금 걱정되기는 한다“라며 “이번에 LG도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첫 번째 경기만 잘 치러낸다고 하면 앞으로 좋은 시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LG전을 잘 풀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하지면 안될 것 같고 확실히 돌다리를 두드리고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매듭을 짓고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라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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