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6 17:34:18]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지난 시즌 리바운드 최하위 팀의 환골탈태다.
고양 소노는 2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개막전에서 82-77로 승리했다.
소노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나아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LG와의 맞대결 6연패 사슬도 끊었다.
소노는 3쿼터까지 유기상과 칼 타마요의 득점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4쿼터 이재도와 정희재의 3점슛 총 3개로 역전에 성공,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앨런 윌리엄스(18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진두지휘했고 정희재(14점 8리바운드)와 이재도(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는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 역할을 해냈다.
역전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리바운드다.
지난 시즌 소노는 리바운드 부문에서 31.5개로 최하위를 기록, 골밑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시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1옵션 외국 선수 윌리엄스를 필두로 정희재, 최승욱 등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하는 자원이 대거 팀에 합류했다. 덕분에 소노는 이날 전까지 리바운드 39.5개로 3위를 달리고 있었다.
경기 전 LG 조상현 감독 역시 “앨런 윌리엄스의 합류로 소노의 골밑이 강해졌다. 오늘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 게임을 내주게 되어 있다.“라며 경계했다.
조상현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소노는 윌리엄스와 정희재의 적극적인 박스아웃을 필두로 최승욱과 이정현 등 코트 내 모든 선수가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했다. 덕분에 아셈 마레이가 지키고 있는 LG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40-29)를 가져갔다. 이는 4쿼터 역전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도 “윌리엄스와 정희재 등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지는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라며 리바운드 싸움 우위를 승리 요인으로 뽑았다.
이에 대해 정희재는 “컵대회 때 나로 인해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렇기에 수비에서 박스아웃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더 악착같이 했던 것이 나와 팀 전체의 리바운드가 많아지는 데 기여한 것 같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소노는 지난 시즌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며 완전히 달라진 팀 컬러를 선보였다. 그렇기에 소노가 올 시즌 더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이어나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소노는 오는 28일 홈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개막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553일 만에 터진 KS 만루포' 꽃범호..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태군마마' 김태군이 한국시리즈 5번째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 KIA 안방마님 김태군이 3회 삼성의 바뀐 ..
[24-10-27 00:12:00]
-
[뉴스] [NBA] '탐슨 효과 초대박!' 어빙과 돈..
[점프볼=이규빈 기자] 탐슨의 효과가 상상 그 이상이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24-10-26 21:55:11]
-
[뉴스] '삼성, 대표팀 초비상' 원태인, 어깨 관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과 대표팀에 모두 비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어깨 검진을 받은 결과,원태인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1차전 비..
[24-10-26 21:36:00]
-
[뉴스] 웃음꽃 가득했던 '2024 행복서울컵 유,청..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 청년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의 주최, 주관으로 26일 서울 수도공고에서 열린 '2024 행복서울컵 유,청소년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챔피언십은 초등학생, 중학생 남자부, 여자부..
[24-10-26 20:38:00]
-
[뉴스] [NBL] 일라와라, 하비 22점 앞세워 단..
[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라와라는 단독 1위를 되찾았지만, 이현중의 야투율은 아쉬움이 남았다.일라와라 호크스는 2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S.E 멜버른 피닉스..
[24-10-26 20:12:16]
-
[뉴스] 안산, 갈길 바쁜 부천에 고춧가루 뿌렸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부천FC에 고춧가루를 뿌렸다.안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6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안산은 이날..
[24-10-26 19:56:00]
-
[뉴스] 'MSN-BBC 잇는 슈퍼 트리오 탄생?'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트리오'. 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BBC 트리오'의 뒤를 잇는 역대급 트리오가 탄생될까.킬리앙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
[24-10-26 19:47:00]
-
[뉴스] '신의 한 수'가 된 2번 전진 배치...'..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투구수를 늘리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KIA 타이거즈가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까지 갔다.KIA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
[24-10-26 19:34:00]
-
[뉴스] ‘IBK 구심점’ 황민경의 17번째 시즌,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캡틴’ 황민경이 팀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원정 경기에서 3-1(..
[24-10-26 19:19:04]
-
[뉴스] “식물타자+백업 꼬리표 떼고팠다“ 생애 첫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만루 홈런의 사나이' 앞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2024 한국시리즈 4차전의 영웅은 '태군마마' 김태군이었다. 김태군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4-10-26 19: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