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3 12:45:0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2게임차다.
꼴찌였던 KT 위즈가 어느새 4위로 올라서더니 3위 점령에 나섰다.
KT는 12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10대4로 승리했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동안 6안타 6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7승째(12패)를 올렸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혼자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늘렸고, 우천 취소로 경기를 하지 않은 3위 LG 트윈스와 2게임차로 다가섰다.
LG가 12경기, KT가 10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2게임차도 사실 역전하기 쉬운 상황은 아니다. LG가 12경기서 6승6패 승률 5할만 해도 KT는 남은 10경기서 7승을 해야 74승2무68패로 동률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동률일 경우 상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에 9승7패로 앞선 LG가 3위를 지킬 수 있다. 즉 KT가 역전하려면 8승2패를 해야 한다.
그래도 LG가 불안해 보이고 KT의 역전 희망이 생기는 것은 둘의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
LG는 1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서 패한 이후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8월에 11승13패로 부진하더니 9월에도 3승5패에 그친다. 8월 이후 14승18패다.
KT는 7월부터 확실한 상승세를 탔다. 13승6패로 7월 성적 1위에 오른 KT는 8월엔 13승13패의 5할 성적을 거뒀고 9월에 5승2패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LG로선 1위 경쟁을 하다가 4위까지 추락하는 것은 지난해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선발진은 탄탄하게 가는데 시즌 내내 불펜과 타격이 어려움에 빠져있다.
둘의 대결은 끝났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궁금하다.
LG는 롯데, 두산과 3경기씩 치르고, NC와 2경기, SSG, 한화, 키움, 삼성과 1경기씩을 한다. 아직 5위 싸움 중인 두산, 롯데, SSG와의 경기가 7번인 것이 부담스럽다.
KT는 꼴찌인 키움과 3경기, 삼성, SSG와 2경기씩을 남겼고, 두산, KIA, 롯데와 1번씩 남겨놓았다. 순위가 거의 확정된 키움과 3경기를 하는 것이 KT에겐 도움이 될 듯.
LG가 3위를 지킬 수 있을까. 아니면 지난해 꼴찌에서 2위까지 올랐던 KT가 올해도 꼴찌에서 3위까지 기적을 만들까. 막판 순위 싸움이 흥미롭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음바페한테 이런 적이 있었나, 이러다가 아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축구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스페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4일(한국시간) '음바페 영입이 레알 핵심 선수 3명에..
[24-11-05 21:24:00]
-
[뉴스] ‘17점 차 대역전극’ 강혁 감독 “4쿼터 ..
[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대역전극이다. 가스공사가 뒷심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24-11-05 21:16:57]
-
[뉴스] “SON 행동 보고 불편했다“ 토트넘 선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선배 제이미 레드냅이 손흥민의 태도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문제가 없음을 공표했고, 손흥민으로서는 복귀전에서의 아쉬움이 컸기에 한 행동이기에 레드냅의 비판..
[24-11-05 21:15:00]
-
[뉴스] '신의 한수' 외야 연착륙 '3할-40도루-..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종욱 전 NC 코치가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다.삼성은 5일 이종욱 코치와 1군 작전ㆍ외야 코치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계약기간 1년 연봉 9000만원에 사인한 이 코치는 6일 오키나와..
[24-11-05 21:04:00]
-
[뉴스] '관중석의 프리카노 앞에서' 모마의 26점 ..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
[24-11-05 21:02:00]
-
[뉴스] 다이어, 김민재 넘으려고 골프까지 관뒀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릭 다이어의 프로정신은 인정할 만하다.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1일(한국시각) 해리 케인과 다이어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케인과 다이어는 매우 절친한 사이다. 토트넘에서 오랜 세월을 같이 ..
[24-11-05 21:01:00]
-
[뉴스] ‘리바운드? 3점슛이 경기를 지배한다!’ 가..
[점프볼=대구/최창환 기자] ‘리바운드가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농구계 명언도 있지만, 예외도 있는 법이다. 가스공사가 3점슛을 앞세워 팀 최다 연승을 달성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24-11-05 20:57:57]
-
[뉴스] '묻고 더블로 간다.' 3년 20억 포기하고..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2020년 12월 10일 허경민은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했다. 당시 4+3년에 최대 85억원이었다. 첫 4년 동안은 계약금 25억원에 연봉 40억원의 65웍을 인센티브 없이 모두 ..
[24-11-05 20:40:00]
-
[뉴스] '모마 26점 맹활약' 현대건설, 페퍼 3-..
현대건설이 4연승을 달렸다.현대건설은 5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25-16, 17-25, 25-21, 25-17)로 ..
[24-11-05 20:35:50]
-
[뉴스] 최고 가성비 예약? 클로저 경험에 '28홀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이닝은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확실하게 있다. 불펜 알짜 보강 카드가 될 수 있을까.김강률(36·두산 베어스)이 입단 18년 차만에 FA 자격을 얻었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4-11-05 20: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