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7골-무실점, 완벽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살라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살라는 풀타임 소화했다. 그는 이날 터진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루이스 디아즈의 멀티골을 도왔고, 마지막엔 쐐기포까지 꽂아 넣었다.

살라는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디아즈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7분 뒤 추가 득점이 나왔다. 디아즈가 상대와의 경합을 통해 공을 빼앗았다. 이를 살라에게 건넸다. 살라는 페널티박스 꼭짓점까지 공을 몰고 전진하더니 한 박자 빠른 패스로 디아스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발끝을 예열한 살라는 후반 11분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이날 1골-2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4만176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9.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살라는 자타공인 '맨유 킬러'다. 영국 언론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올드 트래포드의 '왕'이다. 그는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 소속 선수는 아니지만, 2021년 1월 24일 이후 올드 트래포드 득점 순위 공동 5위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31골로 1위, 2위는 29골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3위와 4위는 맨유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7골)와 스콧 맥토미니(13골)다. 살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의 안방인 안필드에서도 맨유에 강하다. 그는 11골-6도움을 기록했다.

논란은 경기 뒤 발생했다. 살라는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 계약 상황을 언급했다. 살라는 2025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한 상태로 알려졌다. 살라는 “좋은 여름을 보냈다. 아시다시피 이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오랜 시간 노력했다. 나는 단지 즐기고 싶다. 그것(재계약)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자유롭게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직 구단의 누구도 나와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은 일단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에'라는 가정은 수없이 많다. 지금 살라는 우리 팀의 일원이다. 그와 함께해서 기쁘다“고 했다.

한편, 살라는 지난 2017년 6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7~2018시즌 EPL 36경기에서 무려 32골을 넣었다. 그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2골-19골-22골-23골-19골-18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7~2018, 2018~2019, 2021~2022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엔 리버풀의 사상 첫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52경기에서 214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천문학적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살라는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40건, 페이지 : 104/5134
    • [뉴스] 코리아컵 탈락→K리그 휘청→사상 첫 ACLE..

      광주FC의 운명이 걸린 2주가 시작됐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창단 후 가장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코리아컵(구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고 ..

      [24-09-09 06:30:00]
    • [뉴스] 이 시기에 3연패라니…사상 첫 '엘롯기 PS..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스트시즌 '메가 히트' 카드는 올해도 불발일까.KBO리그 역사에 단 한 번도 그려진 적 없는 그림이 있다. 최고의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이..

      [24-09-09 06:23:00]
    • [뉴스] '레전드 SON은 토사구팽? 답답한 토트넘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의 상황이 엇갈렸다.손흥민은 이번 여름부터 꾸준히 이어진 답답한 재계약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과 손흥..

      [24-09-09 06:22: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일간의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축제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마치 전 세계 패럴림피언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듯 파리의 하늘에서는 내내 굵은 비가 내렸다.2024년 파리패럴..

      [24-09-09 06:11:00]
    • [뉴스] '약속의 땅? 아니면 쇼크의 땅?' 오만 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에게 오만은 '약속의 땅'이 될까, 아니면 '쇼크의 땅'이 될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결전지인 오만에 입성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

      [24-09-09 06:00:00]
    • [뉴스] 정우주 대신 정현우라던 키움, 신인드래프트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직 바뀐 건 없습니다.“KBO리그 10개 구단의 미래를 짊어질 새 주역들을 뽑는 시간. 신인드래프트가 11일 열린다.각 구단들은 마지막까지 옥석 가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후회하지 ..

      [24-09-09 05:55:00]
    • [뉴스] '퍼거슨 은퇴 후 맨유처럼 NO!' 맨시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작별 후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 천하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전무후무한 4연패를 이뤄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에서도 이..

      [24-09-09 05:47:00]
    • [뉴스] ‘8번→28번→3번’ 박무빈, “우승 많이 ..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이곳에서 박무빈(184cm, G)의 새로운 등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달았던 3번이다. 박무빈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

      [24-09-09 05:30:27]
    • [뉴스] 손흥민 사우디 '0원' 이적설 대반전...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토트넘이 그렇게 여유를 가져도 되는 상황일까.영국 풋볼 런던에서 일하며 토트넘 전담기자로 활동하는 알레스디어 ..

      [24-09-09 05:18:00]
    이전10페이지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