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정도면 LG 트윈스전이 엄청 기다려졌을 듯 싶다. 또 LG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야말로 'LG 킬러'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엘리아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4일 인천 롯데전서 6이닝 무실점을 한 이후 두번째 무실점 경기.

팀이 4연패에 빠지며 5위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에이스로서 가장 필요한 피칭을 해줬다.

실점 위기는 있었지만 끝내 한방을 맞지 않았다. 1회말 선두 홍창기에게 안타, 4번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에 몰렸지만 박동원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했고, 3회말에도 홍창기에게 볼넷과 2루 도루로 2사 2루의 실점 위기에서 문보경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았다. 4회말엔 1사 1루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유격수 실책으로 2사 2루가 되며 실점 위기가 왔으나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 벗어났고, 7회말에도 2사후 박해민의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가 돼 2사 2루가 됐지만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이날 엘리아스는 90개의 공을 뿌렸는데 최고 154㎞의 직구를 60개 던졌고 체인지업 14개, 커브 9개, 슬라이더 7개를 더했다.

엘리아스의 역투에 타자들도 힘을 냈고 결국 5대1의 승리로 4연패 탈출.

엘리아스는 경기후 “내가 희망했던 6,7이닝 투구를 하게 돼 만족스럽다“면서 “승리하게 돼 기쁘고 더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도 열심히 투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과의 면담이 불안감을 없앨 수 있었다고. 앨리아스는 “감독님과 면담을 하던 시기가 다른 팀에서 외국인 선수 교체가 많아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네가 할 것을 하라고 하셔서 마음 편하게 등판을 했다“라고 이숭용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7회에도 150㎞를 찍을 정도로 힘이 있었던 엘리아스는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다. 구속은 신경쓰지 않았다. 노력하는 것만큼 구속이 나온다고 생각할 뿐“이라고 신경쓰지 않았다.

LG전에 강한 면모가 이날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LG전서 3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1.80의 좋은 성적을 냈는데 올해 첫 LG전서 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전 통산 성적이 3승무패 평균자책점 1.33이 됐다.

엘리아스는 “다른 팀들과도 똑같은 마음으로 던지는데 운좋게 강팀인 LG에게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1이닝 더 던지고 싶은 마음이 없었냐는 질문에 엘리아스는 “너무 힘들었다“면서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다. 몸상태가 받쳐줬다면 더 던질 생각도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무더위를 어떻게 버티냐고 묻자 엘리아스는 “쿠바가 더운 나라라서 익숙하다“라고 대답. 방금 힘들지 않았냐고 되묻자 “그래서 7이닝 던지지 않았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올해가 확실히 더 덥다고 너스레. 한국음식을 다양하게 먹는 편이 아닌 엘리아스는 항상 먹는 코리안 바베큐를 먹으며 여름을 이기고 있다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0건, 페이지 : 1038/5072
    • [뉴스] '이런 XXX, 팀을 그렇게 떠나?' 펠릭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널 용서하지 않겠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홈 팬들이 분노에 휩싸였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대폭 할인된 이적료를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24-08-22 12:51:00]
    • [뉴스] 앞으로도 이강인 잘 부탁드립니다!...'트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PSG)은 더 오랫동안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각) '엔리케 감독은 PSG와의 재계약에 대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

      [24-08-22 12:45:00]
    • [뉴스] “이렇게 좋을까“ 귄도안, 맨체스터 '컴백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트레블의 신화' 일카이 귄도안(34)이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왔다.귄도안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만남이 포착됐다. 영국의 '더선'은 22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과 귄도안은 과르..

      [24-08-22 12:35:00]
    • [뉴스] '2024 힐링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국내외 토털 축구 전문 마케팅 기업인 SH스포츠에이전시(대표 문성환)가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24~25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천연잔디)에서 유소년 축구 축제 '..

      [24-08-22 12:31:00]
    • [뉴스] 토트넘 우승! '운영도르' 수상 → 'PL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클럽으로 선정됐다. 이렇게 운영을 잘하는 클럽이 왜 16년째 그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다.영국 언론 '가디언'은 22일(..

      [24-08-22 12:30:00]
    • [뉴스] '충격' 첼시 1군 OUT→맨유에 영입 제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첼시 1군에서 추방된 벤 칠웰 영입 기회를 잡았다.영국 언론 더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칠웰이 맨유에 충격적인 이적을 제안했다. 그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계획에..

      [24-08-22 11:47:00]
    • [뉴스] “100경기에서 105골 폭격“ 음바페도 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가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낳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14세의 레알 아카데미 보석은 레알의 다음 큰 인물로 기대된다. 그의 아버지는 레알의 전설이..

      [24-08-22 11:47:00]
    •   [뉴스] “힘들어서 7회까지만...“ 쿠바 출신 자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정도면 LG 트윈스전이 엄청 기다려졌을 듯 싶다. 또 LG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야말로 'LG 킬러'다.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올시즌 최고의..

      [24-08-22 11:40:00]
    이전10페이지  | 1031 | 1032 | 1033 | 1034 | 1035 | 1036 | 1037 | 1038 | 1039 | 10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