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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세미루의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21일(한국시각) 영국 더선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카세미루의 방출 계획을 보유했다'고 보도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카세미루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7000만유로에 달하는 대형 딜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경험한 카세미루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답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초반 다소 적응에 고전하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며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이 반복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2경기 출전해 5골에 그쳤다.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미드필드에서 내려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카세미루는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며,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몸관리까지 실패하며, 출전 시간이 더욱 줄어들었다. 이같은 흐름은 충격적인 FA컵 결승 엔트리 제외로 이어졌다. 카세미루는 아예 벤치에도 앉지 못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FA컵 우승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맨유 수뇌부는 카세미루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2000만유로 정도의 이적료라면 보내겠다는 입장을 세웠다. 때마침 사우디 클럽들이 카세미루 영입을 노렸다. 알나스르, 알아흘리, 알카시디야가 카세미루를 원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분통을 터뜨리며 언제든 맨유를 떠날 것 같았던 카세미루는 마음을 바꿨다. 일단 중동행을 꺼렸고, 무엇보다 맨유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싶었다. 프리시즌 동안 성실하게 몸관리에 나섰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런 노력에 텐 하흐 감독이 화답했다. 커뮤니티실드에서 기회를 줬다. 카세미루는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풀럼과의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카세미루는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현지에서는 카세미루가 사실상 MOM이라며 칭찬했다. 텐 하흐 감독도 결국 잔류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지키는 대신 스콧 맥토미니를 팔기로 했다. 맥토미니를 판 돈으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서 뛰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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