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노릴 만한 수준의 선수가 아니었던 걸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애제자의 인생이 달라질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셀틱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를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영입하길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이탈로 인한 보강을 계획 중이다. 맨시티를 떠난 선수는 바로 알바레스다.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맨시티에서 슈퍼 서브이자, 전천후 자원으로 맹활약했던 알바레스는 선발과 출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맨시티로서는 알바레스 판매로 막대한 이적료를 벌었지만, 그의 이탈로 생긴 공백은 고민일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현재 맨시티에는 최전방에 출전할 수 있는 주전급 자원이 엘링 홀란뿐이다. 홀란이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제로톱 전술 외에는 대안이 없다.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후루하시가 맨시티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디애슬레틱은 '맨시티가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영입하려고 한다. 후루하시와 다른 젊은 공격수들로 선수 영입 후보를 좁혔다. 현재는 일카이 귄도안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후 공격수 영입 여부를 완벽히 결정할 것이다. 후루하시가 눈길을 끌었고, 그는 맨시티 이적을 원하기에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후루하시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을 전했다.

후루하시는 현재 셀틱의 주전 공격수이자, 스코틀랜드 무대 최정상급 스트라이커이다. 지난 2021년 빗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진출 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는 첫 시즌 33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선보였고, 이후 2022~2023시즌에는 52경기에서 35골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직전 시즌에도 50경기에서 19골로 셀틱 최전방을 책임졌다.

후루하시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챈 감독은 현재 토트넘을 지도 중인 포스테코글루였다. 일본 무대 경험이 있던 포스테코글루는 셀틱 부임 이후 아시아 리그 선수들의 재능에 주목했고, 후루하시 영입을 추진했다. 후루하시도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코틀랜드 무대를 호령했다.

디애슬레텍은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작은 체구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곧바로 수비수들의 어깨에 달려들고 첫 골을 넣으며 그런 걱정을 가라앉혔다. 그는 파이널 서드에서 활력을 얻고, 컷백으로 득점하는 달인이 됐다. 이런 유형의 골을 선보이는 맨시티에 어울릴 것이다. 그는 마무리 능력도 갖췄다. 다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어려움을 겪었고, 셀틱이 우위를 점한 경기에서는 이상적인 공격수였다'라고 맨시티가 그를 원하는 이유들도 설명했다.

과거 토트넘도 후루하시를 노릴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부임한 직후 공격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었다. 다만 당시에는 영입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한 시즌이 흐른 이번 여름 후루하시는 토트넘보다 더 큰 구단인 맨시티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앞두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간 한국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다. 지난 2023년 여름 방한 당시에도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진출, 잘하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2023~2024시즌에는 황희찬과 엮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울버햄프턴과 경기 전 위협적인 선수로 황희찬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더 코리안 가이(The Korean guy)“라고 칭했다. 이후 황희찬은 맨시티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고,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정확히 “황(Hwang)“이라고 답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다만 그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을 첫 아시아 선수는 한국 선수가 아닌 일본 선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팀에 합류한 일본 선수들은 있었으나, 그들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임대 생활에 그쳤다.

포스테코글루가 알아본 재능을 과르디올라까지 원하고 있다. 후루하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다면, 이번 시즌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0건, 페이지 : 1038/5073
    • [뉴스] “100경기에서 105골 폭격“ 음바페도 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가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낳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각) '14세의 레알 아카데미 보석은 레알의 다음 큰 인물로 기대된다. 그의 아버지는 레알의 전설이..

      [24-08-22 11:47:00]
    • [뉴스] “힘들어서 7회까지만...“ 쿠바 출신 자존..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정도면 LG 트윈스전이 엄청 기다려졌을 듯 싶다. 또 LG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야말로 'LG 킬러'다.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올시즌 최고의..

      [24-08-22 11:40:00]
    • [뉴스] '쐐기 연타석포→찐한 브로맨스' 25세 포수..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1일 청주구장.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에 4-0으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 NC 김형준은 한화 장시환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초 우월 솔로포에 이은 연..

      [24-08-22 11:22:00]
    • [뉴스] '돌아온 홍명보호'엔 누가 승선할까…26일 ..

      10년 만에 대표팀 이끄는 홍명보…'잘 아는' K리거 중 누구 뽑을까(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팬들의 거센 반발 속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첫 선택'은 어떤 선수들일까.홍명보..

      [24-08-22 11:12:00]
    • [뉴스] '2053K'에도 담담한 양현종, 아직 닿지..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동료들의 요란한 축하 때문일까.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양현종은 뜻밖에도 담담했다. KBO 통산 탈삼진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사람 같지 않았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24-08-22 11:11:00]
    • [뉴스] [NBA]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론..

      [점프볼=조영두 기자] 새 시즌엔 볼 수 있을까.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론조 볼(27, 198cm)이 5대5 픽업 게임을 소화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1일(한국시간) “NBA 시카고 불스..

      [24-08-22 11:04:18]
    • [뉴스] “저도 괴롭지만…해온 것보다 해야할 일이 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국가대표 포수로 거듭나며 가능성을 재확인한 NC 다이노스 김형준. 현재 KBO리그 20대 포수들 가운데, 지도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있는 선수이기도 하다.장타력을 앞세운 공격과 ..

      [24-08-22 11:02:00]
    • [뉴스] 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열린다.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

      [24-08-22 11:00:00]
    • [뉴스] [NBA] 커리도 커 감독도 깊은 애도…"모..

      [점프볼=홍성한 기자] "그의 DNA는 골든스테이트 전체에 있다. 영원히 우리 마음에 있을 것." 모두가 슬퍼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

      [24-08-22 10:53:59]
    이전10페이지  | 1031 | 1032 | 1033 | 1034 | 1035 | 1036 | 1037 | 1038 | 1039 | 10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