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4:18:14]
[점프볼=조영두 기자] 주장으로 첫 국제대회를 마친 강이슬(30, 180cm)이 소회를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 강이슬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결승전 체코(FIBA 랭킹 23위)와의 경기에서 9점 2리바운드 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3점슛 9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켰다. 박지수와 박지현이 힘을 낸 한국은 후반 들어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며 67-73으로 패했다.
강이슬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4쿼터 초반까지 좋은 경기를 한 만큼 결과가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체코를 다음에 만난다면 그때는 꼭 이기고 싶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전반을 26-31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박지수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졌고 박지현, 이소희, 이해란 등 어린 선수들은 지원 사격을 했다. 세대교체 중인 한국으로서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후반 내내 내가 놓쳤던 수비 미스들이 계속 생각이 난다. 한 두개만 잘 막았어도 경기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선수들한테 미안한 마음이다. 그리고 후반에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 작은 부분들이 모여서 오늘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강이슬의 말이다.
한국은 오랫동안 대표팀의 주축 멤버였던 김단비 없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섰다. 새롭게 주장이 된 강이슬은 책임감을 안고 이번 사전자격예선에 임했다. 내년 7월 중국 선전에서 예정된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강이슬은 “처음 맡는 주장이고, 또 우리가 세대교체를 하는 시기라서 부담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와주고 또 열심히 잘해줘서 대회기간 동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노화를 거스르는 '인터-SON-텔라'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중력을 거스르는 내용을 다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대사다.손흥민(토트넘)은 중력이 아닌 시간을 거스르고 있는 것 ..
[24-08-26 17:12:00]
-
[뉴스] 돌부처 복귀 하루라도 빨리? 삼성, 월요일에..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휴식일인 월요일에 오승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삼성은 26일 투수 양현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승환을 등록했다. 오승환은 후반기 들어 실점율이 높아졌다. 8월에 등판한 ..
[24-08-26 17:09:00]
-
[뉴스] [NBA] 언드래프트→언성 히어로…“르브론의..
[점프볼=홍성한 기자] 알렉스 카루소(오클라호마시티)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킹’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꼽았다.현지 언론 ‘NBC Sports’는 26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새롭게 유니폼을 갈..
[24-08-26 17:03:50]
-
[뉴스] 마무리에서 강등→10점차 세리머니 논란→천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마무리 때도 못해본 6개 아웃 카운트 세이브를...“한화 이글스 박상원에게는 2024 시즌이 정말 다이내믹하다.시즌 개막에는 당당히 마무리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팀의 급격한 추락과 함께..
[24-08-26 16:53:00]
-
[뉴스]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쉽다” 우리은행, 최이..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이다연(23, 175cm)을 임의해지 공시했다.점프볼 취재 결과 우리은행은 23일 이다연을 WKBL에 임의해지 공시했다. 삼천포여고 출신의 이다연은 2020~2021 WKBL ..
[24-08-26 16:49:07]
-
[뉴스] “쥐새끼 같은 놈, 네가 주급 1억4천?“ ..
“쥐새끼 같은 놈, 네가 주급 1억4천?“ 매디슨 조롱남의 업보, SON에 2골 얻어맞고 귀가하다 '봉변'[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동료'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을 조롱한 에버턴 미드필더 닐 모페가 귀가길에 ..
[24-08-26 16:48:00]
-
[뉴스] 나주시의회 “안세영 발언 지지…스포츠계 녹슨..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안세영 선수의 파리 올림픽 발언을 지지하고 스포츠계 구태 관행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시의원 1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안 ..
[24-08-26 16:42:00]
-
[뉴스] '고등학생' 양민혁, K리그 접수·토트넘행 ..
14년 전 손흥민처럼 18세 나이에 '소년 급제'…손흥민 골 기록 깰까(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접수하고 토트넘(잉글랜드)행을 약속받은 '고등학생' 양민혁(강원)이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14..
[24-08-26 16:42:00]
-
[뉴스] 'K리그1 1위' 강원의 살림꾼 황문기, 2..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강원FC의 '살림꾼' 황문기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경기..
[24-08-26 16:42:00]
-
[뉴스] 새 얼굴 4명 부른 홍명보, '다음 세대'에..
양민혁·최우진·이한범·황문기 선발…정호연·엄지성 등 유망주도 발탁(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한 게 이번 선발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입니다.“한국 남자축구를 ..
[24-08-26 16:4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