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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신입생이 맨유와 충격적인 조건을 구두 합의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맨유가 이번 여름 영입한 선수가 구단주의 승인으로 대형 구단으로의 폭발적인 이적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유는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극적으로 팀에 잔류한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텐하흐 감독의 옛 제자인 마티아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조슈아 지르크지, 그리고 레니 요로가 맨유에 합류했다.

요로는 그중에서도 맨유가 가장 공을 들인 영입이다. 지난 시즌부터 '제2의 바란'이라는 엄청난 별명을 얻은 수비수 요로는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넓은 커버 범위와 안정적인 태클로 완성형 기량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무려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투자한 대형 영입이기에 맨유 차기 시즌 수비진의 핵심으로 여겨졌다.

요로가 맨유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적시장 초반까지만 해도 크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그를 노리며 두 구단이 요로를 품을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레알이 요로에게 적극적이었다. 요로와 접촉해 레알 이적을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요로 영입을 위해 큰돈을 투자할 계획이 없었기에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았다. 이 상황을 지켜본 맨유는 곧바로 영입을 위해 나서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최근 프리시즌 부상으로 이탈한 요로지만, 그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지 않았다. 팬들은 그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을 당하며 3개월가량 결정이 확정됐지만,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한 기대감만을 내비쳤다.

하지만 요로가 맨유로 이적하며 충격적인 추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 팬들로서는 청전벽력과 같은 내용이었다.

팀토크는 '텐하흐가 맨유에 합류한 요로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요로는 이미 특정 기간에 유럽 거대 구단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한다. 요로는 당초 레알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은 그의 요구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았다. 하지만 텐하흐와 맨유도 앞으로 5년에서 10년 동안 요로를 기용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소식에 따르면 이미 요로는 맨유 구단주 짐 랫클리프와 구두 합의를 체결했는데, 이를 통해 미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 이 시점은 아마도 2026년 여름으로 요로는 레알 이적 전 맨유에서 2년을 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요로와 맨유 구단주가 구두 합의한 충격적인 이적 합의 소식을 전했다.

만약 해당 합의가 사실이라면 요로는 맨유에서 2년을 보낸 이후 구단과 합의 해놓은 이적료 조건을 통해 레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요로는 이미 이번 여름에도 맨유 합류 전까지 레알 이적만을 고집했다고 알려졌다. 맨유로서도 레알의 유혹을 선수가 거절하게 설득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요로 영입을 위해 노력한 만큼 최소 3~4년 동안 그를 보유하고 싶을 것이다. 또한 그가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한다면 1억 파운드(약 1760억원) 이상의 금액을 레알에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맨유가 합의된 것이라 알려진 내용과 다르게 행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맨유 팬들이 이번 여름 가장 기대하고 반겼던 영입의 주인공인 요로가 불과 2년 만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만약 레알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맨유가 그를 붙잡기 위해선 레알보다 강하고 비전 있는 팀으로 거듭나는 방법밖에는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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