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3:47:27]
[점프볼=최창환 기자] 향후 드림팀의 지휘봉은 누가 잡게 될까. NBA 감독 2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9일(한국시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 타이론 루 LA 클리퍼스 감독이 미국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등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던 드림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5연패를 달성했다.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쳐 실추됐던 명예도 회복했다.
파리 올림픽은 스티브 커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마지막 국제대회일 가능성이 높다. 2021년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던 커 감독이 목표로 했던 대회가 월드컵, 올림픽이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커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을 기정사실로 하며 후임에 대해 전망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후보로 언급된 스포엘스트라, 루 감독은 파리 올림픽에서 커 감독을 보좌했다. NBA에서도 감독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인물들이기도 하다.
특히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비디오 코디네이터를 시작으로 어시스턴트 코치 등 탄탄한 과정을 거쳐 감독이 됐고, 마이애미에 2차례 우승을 안겼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로 이뤄진 호화 전력 덕분에 따낸 우승이라며 평가절하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이들이 모두 떠난 이후에도 마이애미를 동부 컨퍼런스 강호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에는 8년 총액 1억 2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루 감독은 선수 시절뿐만 아니라 지도자로도 잔뼈가 굵다. 보스턴 셀틱스, 클리퍼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코치 경험을 쌓은 후 감독으로 올라선 루 감독은 2020년 클리퍼스 감독으로 선임된 후 4시즌 동안 3차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최근 LA 레이커스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클리퍼스와 5년 7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드림팀은 5연패를 달성했지만, 세계 무대와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드림팀은 파리 올림픽 4강에서 세르비아에 진땀승을 거뒀고, 프랑스와의 금메달 결정전 역시 접전이었다. 또한 핵심 전력이었던 제임스, 커리, 케빈 듀란트가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올림픽이 될 가능성도 높다.
카멜로 앤서니는 “미국은 앞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강팀들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고, 클라이드 드렉슬러 역시 “1992 드림팀이라면 올해 드림팀을 쉽게 꺾을 것이다. 올해 드림팀은 1996 드림팀도 못 이긴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물론 드림팀 감독은 여전히 명예로운 직책이다. 뿐만 아니라 2028 올림픽은 LA에서 열린다. 미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무려 32년 만이다. 세대교체를 거쳐야 하는 시점이지만, 드림팀이나 새로운 사령탑에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무대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신임 감독은 로스터를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많은 감독이 맡고 싶어 하는 자리다. 앤서니 에드워즈, 데빈 부커, 앤서니 데이비스는 다음 올림픽 출전도 충분히 가능한 나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손차박 논쟁', 英언론의 결론은 '손흥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영국 언론의 결론은 '손차박'이었다.이른바 '손차박 논쟁'이라는게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뛰어난가'를 두고 벌이는 '메호 대전'처럼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24-08-19 13:55:00]
-
[뉴스] 32년 만에 미국서 열리는 올림픽, 드림팀 ..
[점프볼=최창환 기자] 향후 드림팀의 지휘봉은 누가 잡게 될까. NBA 감독 2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언급됐다.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9일(한국시간) “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히트 감독, 타이론 루 L..
[24-08-19 13:47:27]
-
[뉴스] WKBL, 박신자컵 티켓 예매 21일 14시..
[점프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박신자컵 티켓 예매 일정을 발표했다.WKBL은 19일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티켓예매 일정이 확정됐다..
[24-08-19 13:34:44]
-
[뉴스] 농구 레전드의 조카, 150km 뿌리는 혼혈..
[이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군도, 군대도 다 좋습니다.“'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혼혈 청년 양제이가 KBO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힘차게 공을 뿌렸다.양제이는 19일 경기도 이..
[24-08-19 13:34:00]
-
[뉴스] 사격 이은서, 파리 올림픽 아쉬움 전국대회 ..
서산시청 사격팀, 춘천시장배 대회서 금4·은1·동2개 획득(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19일 서산시에 ..
[24-08-19 13:30:00]
-
[뉴스] “나 기용할거야? 말거야?“ 반협박 성명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의 슈퍼스타 라힘 스틸렁의 행동이 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19 13:29:00]
-
[뉴스] '2036 서울올림픽 추진' 오세훈, 파리올..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시청 찾아…간담회로 감사·격려 전달서울시 “선수들 다각적 지원“…광역단체 최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낮 12시 시청에서 2024 ..
[24-08-19 13:04:00]
-
[뉴스] 제주 vs 포항·광주 vs 울산, 21일 코..
제주-포항 2년 연속 4강 맞대결…광주-울산 '사령탑 사제 대결'21일 1차전·28일 2차전…결승전은 11월 30일 단판 대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뽑는 20..
[24-08-19 13:04:00]
-
[뉴스] “올해 목표? 성장했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직은 막내가 좋은 거 같아요.“김세빈(19·한국도로공사)은 지난해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어'였다.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김남순 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딸이기도..
[24-08-19 13:00:00]
-
[뉴스] 30-30+만루포에도 “감 안좋다“ 천재의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행복한 고민'처럼 들리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하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최근 고민은 '타격감 회복'이다. KBO리그 최연소 및 최단기간 30홈런-30도루, 최근엔 드넓은 ..
[24-08-19 13: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