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7 15:51:00]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신인 박지환이 데뷔 첫 선발 3루수로 나선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전날 열린 한화전에서 창원 원정의 피로 여파와 상대 투수진의 호투로 인해 타선이 막히며 1대2로 패했다.
SSG는 17일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일단 최정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최정 몸이 많이 무거운 것 같다“고 보고를 했고, 평소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이숭용 감독이 지명타자로 수비 휴식을 주기로 했다. 최정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으로 장타 생산력은 떨어지지 않고 있지만 무더위 속에서 꾸준히 선발 출전을 하다보니 다소 지친 상태다.
최정 대신 신인 박지환이 데뷔 첫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청소년 대표팀 유격수 출신인 박지환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2루와 3루 수비 훈련을 시작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SSG에는 풀타임 출전이 가능한 20대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건재하다. 때문에 출전 기회를 노리고 활용폭을 넓히기 위해 박지환이 2루와 3루 수비 훈련을 시작해왔다. 올해도 선발 3루수 출전은 처음이지만, 교체 출전은 한차례 있었다.
이숭용 감독은 “수비 코치와 상의를 많이 해왔다. 박지환을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은 내년을 위한 대비책이기도 하다. 정이가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다. 내년에는 한살 더 많아지는데, 지명타자로 써야하는 상황이 더 많아지지 않겠나 싶다. 지환이도 3루 훈련을 꾸준히 해온만큼 내년을 대비해 미리 경험을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과 함께 주전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해오던 또다른 신인 내야수 정준재도 3루 수비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은 “코치들과도 상의를 해봤는데, 3루 수비만 놓고 봤을때 준재보다 지환이가 조금 더 낫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트라브존스포르행 임박' 홍현석, 이적설 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현석(KAA 헨트)이 직접 나섰다.홍현석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겁니다 에이전트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입니다'라고 썼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
[24-08-18 09:25:00]
-
[뉴스] “손흥민,내 영감의 원천“ 토트넘 입단,2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에게 영감을 받았다.“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 윌송 오도베르가 토트넘에서 성공하겠다는 야심과 함께 '토트넘 캡틴'이자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가 될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토트넘은 ..
[24-08-18 09:19:00]
-
[뉴스] “정말 가혹한 처사“ '박치기' EPL 1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 개막전이 '폭력'으로 얼룩졌다.뉴캐슬의 센터백 파비안 셰어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퇴장 1호'를 기록했다. 전반 28분이었다.셰어는 볼..
[24-08-18 09:02:00]
-
[뉴스] 30-30+만루포에도 “기분 별로“...속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분이 썩 좋진 않다.“17일 잠실구장.이날 만루 홈런을 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표정은 덤덤했다. 30홈런-30도루 달성 뒤 “앞으로의 홈런은 보너스라 생각하겠다“던 그..
[24-08-18 08:55:00]
-
[뉴스] 왜 안던져? 슈퍼 루키도 얼어버린 3루수 데..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고졸 신인 박지환은 17일 프로 데뷔 후 처음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박지환의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다. 그 다음 익숙한 포지션은 2루수다. 하지만 SSG에는 확..
[24-08-18 08:00:00]
-
[뉴스] [NBA] "커리가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직접 조지를 설득했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오프시즌 뒷이야기에 대해 전했다.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폴 조지 ..
[24-08-18 07:56:55]
-
[뉴스] '진짜 괜찮아?' 배트에 맞은 포수 김태군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풀카운트 승부 끝 타자를 파울팁 삼진 처리한 포수 김태군이 배트에 맞고 그대로 주저앉자, 오스틴은 미안한 마음에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1대0 뒤지고 있던 3회말 1사 2루 타석에는 L..
[24-08-18 07:47:00]
-
[뉴스] '드디어 오늘이다' KBO리그 새역사 탄생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오늘이다.2024년 8월 18일. KBO리그 새 역사가 탄생한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는 날이다.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 2017년에 기록했던 840만68..
[24-08-18 07:40:00]
-
[뉴스] [매거진] “그냥 느낌이 그래요, 잘할 수 ..
[점프볼=홍성한 기자] 지난 4월 WKBL 오프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국가대표이자 부천 하나원큐의 프랜차이즈 스타 신지현(28, 174cm)이 진안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썸에..
[24-08-18 07:00:57]
-
[뉴스] 108구 역투→타선 폭발→KBO 첫승, KI..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라우어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4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
[24-08-18 06: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