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6:4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라이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7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수없이 토트넘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을 괴롭힌 '벨기에 크랙'.
2016년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 막바지에 부드러운 드리블에 이은 기막힌 오른발 감아차기로 넣은 골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첼시와 토트넘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이다.
이날 토트넘은 첼시 원정 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서다 후반 13분 게리 케이힐의 만회골과 후반 38분 아자르의 동점골로 2대2로 비겼다.
2016~2017시즌 FA컵 준결승과 2018~2019시즌 EPL컵 준결승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무관'에 일조(?)했다.
2019년 '꿈'을 쫓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해 지난해 은퇴한 아자르가 느닷없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아자르는 평소 애용하는 한 헤어 숍을 찾았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데, 단골 디자이너가 아자르 몸에 두른 가운에 토트넘 유니폼이 달려있었다.
화들짝 놀란 아자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가운을 휙 벗어던졌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디자이너의 장난이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분노하진 않았다.
해외에선 이처럼 라이벌 팬의 유니폼을 어떻게든 입혀서 반응을 살피는 장난은 흔하디 흔하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아자르의 행동은 도리어 첼시팬의 애정만 높였다. 한 팬은 SNS에 “한 번 블루는 영원한 블루“라고 적었고, 다른 팬은 “아자르는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라고 밝혔다.
우리 선수에게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팬도 있었다.
한편, 아자르는 지난달 '2024년 넥슨 아이콘 매치' 참가차 국내 방한했다. 'FC스피어' 일원으로 '실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선 아자르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된' 선수치고는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그린..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린이 적으로 만난 풀을 칭찬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25-1..
[24-11-06 22:52:11]
-
[뉴스] '맨시티 박살냈다! 제대로 밀어주자' 맨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위한 초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각) '맨유가 아모림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350억원)의 게임 체인저를 영입할..
[24-11-06 22:47:00]
-
[뉴스] 상무 연습경기서 포착된 최종엔트리 힌트. 그..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만으로 가기전 마지막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최종엔트리와 대만, 쿠바전에 대한 윤곽을 알 수 있었다.한국야구대표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은 관중도 없이..
[24-11-06 22:40:00]
-
[뉴스] 우승후보에 대역전승, 개막 5연승에도 웃지 ..
[천안=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머릿속에 엘리안 생각밖에 없다. 기도를 해야할 것 같다.“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기적의 대역전승을 거두고도 웃지 못했다.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24-11-06 22:36:00]
-
[뉴스] '5세트 24-22' 혈투 속 엘리안의 부상..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과 혈투 끝에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그럼에도 ‘승장’ 권영민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한국전력은 6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
[24-11-06 22:34:57]
-
[뉴스] 대학무대 '스페셜리스트' 최태호 연세대 감독..
“팀과 선수가 우선이다. 나는 그저 선수들을 끝까지 돕고 싶다.“최태호 연세대학교 감독은 '자타공인' 대학무대 스페셜리스트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5년 연세대 코치를 시작으로 감독대행을 거쳐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24-11-06 22:30:00]
-
[뉴스] '승장' 입서 나온 첫마디 "실망스럽다"....
"선수들에게 실망스럽다."GS칼텍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2-3(25-21, 27-29, 25-18, 19-25, 13-15)..
[24-11-06 22:23:21]
-
[뉴스] “흥민 형 떠나면 나도 간다“ '캡틴' 1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영국 언론 텔..
[24-11-06 22:20:00]
-
[뉴스] [EASL] ‘버튼 트리프더블급 활약했지만…..
[점프볼=최창환 기자] 버튼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KCC가 마카오의 높이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부산 KCC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
[24-11-06 22:08:17]
-
[뉴스] [EASL] 부상병동 KCC, 마카오 원정서..
KCC가 EASL 첫 경기에서 마카오에 승리를 내줬다. 부산 KCC 이지스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EASL B조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7-111로 패했다. 이..
[24-11-06 21:46: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