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22:14:44]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김승기 감독이 선수들의 승부처 집중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소노는 개막 4연승에 성공,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승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팀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몰아붙이는 힘이 생겼다. 아주 긍정적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내가 선수들을 더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이재도의 2경기 연속 4쿼터 활약
그런 점을 기대하고 재도를 데려온 것이다. 점점 팀 시스템에 적응을 하는 중이다. 지금은 7~80%라고 본다. 하지만 재도는 100%로 갈 수 있는 선수이기에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동섭의 개막 후 첫 3점슛
동섭이에게 경기 끝나고 매일 전화를 한다. 100개를 시도해 1개가 들어가도 계속 경기에 나가게 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다. 동섭이가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 지 이제는 내 잔소리도 다 받아들이고 열심히 한다. 그런 마음가짐 때문이라도 꼭 성공시키고 싶다.
이정현이 터지지 않아도 이겨내는 힘
지금은 7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려도 큰 문제가 없다. 멤버 구성을 어느 정도 맞췄다. 하지만 언젠가 과부하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웃음). 그렇더라도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원석을 잘 골라낼 키울 것이고, 박진철도 상무에서 제대하기에 작년보다는 대비를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상식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잘하다가 계속해서 승부처에서 무너진다. 오늘도 이재도와 이정현을 4쿼터부터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체력적으로 힘이 부치는지 승부처에서 밀려다닌다. 그렇다 보니 오늘도 1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턴오버가 한 경기당 14~15개 나오는 것은 미팅을 통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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