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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거침없는 선두질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레전드 거포' 최형우의 복귀가 임박했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시리즈 첫경기를 치른다.

롯데와의 이번 3연전은 KIA로선 올해 3승7패1무로 열세인 상대전적을 바꿔놓을 기회다. 올해 이상할만큼 롯데만 만나면 고전하던 KIA다. 14-1로 앞서다 15대15 무승부라는 믿지 못할 경험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형우의 복귀도 가까워졌다. 지난 6일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1군 복귀를 준비한다.

KIA 관계자는 이날 “최형우가 19일 구단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았다. 지난 6일 부상당한 내복사근 부위가 80% 이상 회복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어제 부로 타격 훈련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로선 복귀 시점을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 KIA 측은 “상태는 잘 회복되고 있다“고만 덧붙였다.

최형우는 부상 이후에도 선수단의 원정길에 계속 동행했다.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경기중 더그아웃에는 나올 수 없었다. 출퇴근이 가능한 홈경기와 달리 원정경기는 숙소 생활을 해야하고, 장시간의 버스 탑승도 필요하다.

하지만 최형우는 팀과 함께 하며 동료,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KIA가 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를 상대로 연속 시리즈위닝을 거둔데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최형우의 공도 적지 않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최고참의 동행은 선수단 전체에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론 실전 감각, 분위기를 잃지 않고자 했던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제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부상 전까지 99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1리(367타수 103안타) 19홈런 9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7의 영양만점 불방망리를 휘둘러온 최형우다. 고비 때마다 한방을 터뜨리는 광주의 해결사이기도 하다.

군대를 다녀온 뒤 비교적 뒤늦게 커리어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1635타점으로 이 부문 KBO리그 역대 1위에 빛나는 몸관리와 노익장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말그대로 호랑이에게 날개가 달리는 셈이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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