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매체 가디언이 '토트넘의 목표는 무엇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의 2024~2025시즌을 전망하며 '토트넘보다 더 큰 실존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팀이 있을까? 결국 그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질문을 던졌다.

가디언은 '6000일 넘게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승을 노리는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7~2008시즌이다. 2008년 2월 25일 칼링컵(리그컵, 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2024년 8월 16일 기준 정확히 6017일이 흘렀다.

어차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승을 하는 팀만 우승한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외에 우승을 경험한 클럽은 블랙번과 레스터시티 뿐이다.

즉 맨유 아스널 첼시 맨시티 리버풀 등 빅5가 아닌 클럽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일은 2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일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우승을 못하는 게 논란인 이유는 토트넘이 빅클럽을 자처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경기장이나 트레이닝센터 등을 포함한 외적인 규모는 빅클럽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축구 실력은 클래스가 떨어진다. 토트넘의 마지막 1부리그 우승은 1961년이다.

토트넘 전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에게 4등은 우승이나 마찬가지'라고 했을 정도다. 토트넘이 그나마 우승 꿈이라도 꾸려면 최소 3~4차례 이적시장에서 연속해서 1억파운드 이상 지출해야 한다고 많은 감독들이 입을 모았다. 토트넘은 결정적으로 선수 영입에 인색하기 때문에 그 벽을 결코 넘을 수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는 데에 6500만파운드를 쏟았는데 거기서 끝이다.

가디언도 토트넘의 목표는 4등이라고 제시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의 주요 목표는 3년 만에 톱4에 진입해 유럽 엘리트 팀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시 다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년차 시즌에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둔 경력을 자랑한다.

포스테코글루는 2009~2010시즌 호주 A리그의 브리즈번 감독으로 부임했다. 꼴찌에서 두 번째로 시즌을 마쳤다. 2년차에 대대적으로 스쿼드를 물갈이한 포스테코글루는 2010~2011시즌 브리즈번을 A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브리즈번은 A리그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를 바탕으로 2013년 10월 호주 A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3패 탈락했지만 2015년 1월 자국에서 개최된 아시안컵에서 호주에 우승을 안겼다. 디애슬레틱은 '호주는 월드컵에서 3패로 떨어졌지만 진전의 조짐을 보여줬다. 월드컵에 포함됐던 23명 중 7명이 불과 6개월 뒤 아시안컵 스쿼드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2018년 J리그 요코하마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18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포스테코글루는 2019년 요코하마를 또 J리그 정상에 올려놨다. 요코하마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년에는 스코틀랜드 셀틱 감독이 됐다. 셀틱에서는 부임 첫 해와 다음 해까지 2연패를 달성한 뒤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토트넘에서 2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시즌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5건, 페이지 : 1027/5069
    • [뉴스] '7이닝 무실점인데 웃지 못하다니...' 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후반기 가장 불안했던 예비 FA가 1위 팀을 상대로 자존심을 되찾았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역전패를 당해 끝내 웃지는 못했다.LG 트윈스 최원태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최고 타격..

      [24-08-16 22:42:00]
    • [뉴스] '패패무무 무패무패' 대구가 김천 3-0 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구FC가 갈 길 바쁜 김천 상무를 잡았다.대구는 1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김천을 3대0으로 격침했다. 대구는 최근 8경기 4무 4..

      [24-08-16 21:34:00]
    • [뉴스] '8회까지 지고 9회에 이겼다' 김도영 1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드라마 한편을 찍었다. 한방에 경기를 뒤집었다.KIA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0-2로 뒤진던 9회초 김도영의 1타점 ..

      [24-08-16 21:33:00]
    • [뉴스] 일본 대표팀과 계약 종료...블랑 감독 “2..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동행이 종료됐다. 블랑 감독은 16일 일본배구협회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2017년 일본 남자배구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고, 2022년부터 감독으로 승..

      [24-08-16 21:15:38]
    • [뉴스] '100만달러 연봉, ML 경력이 대수냐'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2K.이 한 단어로 모든 게 설명이 되는 경기였다.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의 4연승 도전길을 막아섰다. 그리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5위 SS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24-08-16 21:13:00]
    • [뉴스] 소노서 새 출발 성공→민욱징기스 별명까지....

      소노 이적 후 반등에 성공한 김민욱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85-51로 승리했다.소노는 주요 로테이션에서 큰 부상 ..

      [24-08-16 21:10:03]
    • [뉴스] '이강인 초비상!' 경쟁자 또또또 추가될 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입지를 흔드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또 추가할 계획이다.프랑스의 레퀴프는 16..

      [24-08-16 20:47:00]
    • [뉴스] '협회 나와라' 안세영의 간절한 호소, 선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배드민턴 안세영이 침묵을 깼다.안세영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진솔한 대화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선수생명이 끝나는 상황까지 각오한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은 “..

      [24-08-16 20:40:00]
    이전10페이지  | 1021 | 1022 | 1023 | 1024 | 1025 | 1026 | 1027 | 1028 | 1029 | 1030 | 다음10페이지